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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3.04.11] 주님이 저의 삶에 참 소망과 기쁨이 되십니다1993-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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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11
주님이 저의 삶에
참 소망과 기쁨이 되십니다.
5-8교구
김동자 수석구역장
는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가정에서 태어
거나 어려서부터 어머님을 따라 절에 다니며 "부
처 앞에서 빌면서 자랐습니다. 그러던중 국민학교 3 학년때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언니의 집에 놀러 갔다가 근처 교회에서 있었던 여름성경학교에 다닐 기 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중에 찬양경연대회가 있었는데 찬송을 전혀
알지 못했던 저는 "봄의 교향악”이란 노래를 불렀는 데 1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긍지를 갖 게된 저는 앞으로 열심히 교회에 다녀야겠다는 결 심을 하고 집에 와서 상장을 부모님께 보여드리며 자 랑하였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마치 불경스러운 것을 집에 들고 들어온 것처럼 호되게 꾸지람을 하였 으며 겁에 질린 저는 상장과 함께 하나님의 기억을 벽장 깊숙히 묻어두고 예전의 모습으로 성장하였습니 다.
그러다가 결혼하여 안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 던 어느날 이웃의 아주머니가 찾아와서 딱한 사정을 울면서 하소연하며 돈을 빌려달라고 했으며 넉넉치않 은 형편이었지만 불쌍히 여겨 돈을 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그날로 가족들을 버리고 도망을 가버 리고 말았습니다. 많은 빚쟁이들이 그 집에 몰려가 가재도구등 집안 살림을 모두 가져갔지만 저는 차마 그렇게는 할 수 없고 마땅한 해결책도 없어 하염없이 눈물만 나왔습니다.
그때 저의 마음속에 하나님께 기도하면 찾아 주실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으며 저는 국민학교 시 절에 생전 처음으로 갔던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저는 저의 빌려준 돈을 다시 찾을 수 있게 해 주시도록 간 절히 기도했으며 이틀후부터 하나님께서는 금전적인 모든 어려움을 잘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도 잠시뿐 저는 다시금 믿음을 잃고 살았으며 저 의 가정에 또 다시 큰 시련이 밀려왔습니다. 생계가 막연할 정도의 시련이었습니다.
그러던중 남부순복음교회로 인도함을 받아 진실된 믿음의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열심으로 예배 에 참석하여 은혜를 사모하였으며 예배시간마다 당회
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고 믿음이 놀랍게 자랐습니다. 성령의 충만한 체험을 통해 하나 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깊은 확신과 믿음도 가졌습니 다. 저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성가대에 도 가입하여 열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의 시련도 제하시고 삶의 필요도 채워주셨습니다. 저는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열심으 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전도지역은 교 구지역에서 가장 멀고 힘드는 지역이었지만 그러나 저 는 믿음의 눈으로 그곳이 복음의 젖과 꿀이 흘러 넘쳐 많은 구역이 세워진 것을 마음에 그리며 꿈을 갖고 열 심히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구역이 부흥됨을 적극적 으로 입으로 시인도 하며 열심으로 기도도 하였습니 다.
그러자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활발히 전도가 되어 1 년 6개월이 지난 지금 12명의 구역장이 세워지는 부 흥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구역의 성도들과 함 께 열심히 모여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권능의 역 사를 많이 체험하였습니다. 구역의 한 성도님의 자궁 속에 혹이 생겨서 수술 날짜까지 잡았는데 구역 식구 들과 함께 일주일간 금식하며 작정하여 부르짖고 기 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또한 심하게 아픈 아이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함으로 아이 가 나음받는 등 병고침의 많은 표적이 따름으로 더욱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장차 주님앞에 받을 상급과 면류관을 바라보 며 오늘도 내일도 열심으로 이 복음을 전하며 살고자. 합니다.
저의 참된 소망과 기쁨이 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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