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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9.07.16] 믿음으로 삶의 장애를 극복하였습니다1989-07-16 00:00
작성자




Klo
89.7.16
김경
화집사
렐루야! 모든 시련과 고난을 이길수 있는 힘 을 주시고 소망가운데 승리의 삶을 살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릴 때 일본에서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 를 잃었으며 광복을 맞아 돌아온 고국에서 부모를 잃고 형제들과는 뿔뿔이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그후의 저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설상 가상으로 오른쪽 골반을 제거하는 수술까지 받게되 어 바닥에 제대로 앉을 수도 없고 저의 발을 제가 씻을 수도 없는 이중 불구자가 되어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저는 서른이 넘어서야 역시 불구인 남편을 만나 그런대로 행복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그러나 그러 한 생활도 잠시뿐 남편은 독감으로인한 합병증으로 임신중인 둘째 아이의 출생도 보지 못한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차라리 죽음보다 더한 고통스러운 삶을 이제는 두 어린 생명을 위해 이어가야만 했습니다. 추운겨 울 영하의 날씨속에서도 얼어붙은 몸을 따뜻이 녹 여줄 방 한칸 없이 일년에도 몇 차례씩 남의 집으 로 전전해야 했습니다.
불구의 몸으로 오랜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과로가 겹치고 몸은 약해져서 여러 가지 신경성 질환으로 밤이면 불면과 악몽으로 시달려야 하는 괴로운 나 날이 계속되었습니다. 마음은 항상 불안하고 죽음 의 공포에서 헤어나지 못해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러던중 저는 한 친구로부터 전도를 받고 77년 도에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차츰 생활에 변화가
정기예배 및 모임시간 안내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저주와 가난과 질병을 지고 가셨음을 깨닫고 믿음 으로 변화된 삶의 모습을 바라보며 소망을 갖고 생 활하였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지난 85년도에 안양으로 이사를 오게 되어 남부순복음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였습 니다. 저의 딸이 한양대 전산학과에 입학하여 안산 으로 등교를 해야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더욱 뜨거운 신앙열심을 갖게 되었고 하나 님의 사랑과 은혜를 크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저 는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등 예배시간마다 빠짐없이 참석하여 앞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당회 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한 마디라도 놓칠새라 귀 담아 들었으며 목사님의 깊은 은혜의 말씀을 통해 서 저의 믿음은 더욱 깊이를 더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삶의 장애를
극복하였습니다.
저는 열심을 갖고 맡겨진 구역장의 직분을 감당 하기 위해서 힘을 기울였습니다. 저는 마태복음 6 장 33절의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 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는 말씀을 굳게 부여잡고 제가 주님을 사랑하고 주 님의 뜻을 이루고 주의 일에 힘을 다하면 주님께서 도 저의 가정을 책임져 주시고 복을 주실 것을 굳 게 믿었습니다.
바닥에 제대로 앉을 수 없는 불편한 몸이어서 구 역장 직분을 수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령님을 깊이 의지함으로 능히 감당할 수가 있었 습니다. 그후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놀라운 치료 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저는 그동안의 처참 했던 생활환경으로 폐병, 결핵성관절염, 결핵성늑 막염, 불면증등의 여러 가지 병을 가지고 있었습니 과 성


간"에
웃에 알려 함께 청취하시고 은혜받으시기 바
랍니다.
다. 저는 예배신유의 시간마다 아픈 곳에 손을 얹 고 하나님의 치료의 능력을 간구하였으며 구역의 성도님들께서도 저를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해 주셨 는데 이러한 병들이 언제 나았는지 모르게 하나님 의 능력으로 깨끗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후에 고등학교 재학중인 아들이 가정의 물질적 인 어려움을 비관하여 가출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렇찮아도 극심한 생활고로 성품이 비뚤어질 것을 걱정했는데 이러다가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것이 아 닌가하는 걱정에 잠을 이루질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당회장 목사님의 기도를 받은 후 저는 하 나님께서 아들을 지켜 주시고 돌아오게 하실 것이 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를 드렸으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기도 에 응답하셔서 삼일만에 아들이 돌아오게 해 주셨 으며 그때부턴 더욱 사랑스럽고 믿음직한 아들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저는 시련이 있을 때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 의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할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 니라”는 말씀을 부여잡고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하 나님만 의지하였습니다.
이러한 저의 가정에 하나님께서 경제적인 형편도 점차 나아지게 해 주셨습니다. 85년 9월에 KBS 방 송국에서 수기를 공모했는데 저의 생활수기를 응모 한 것이 입선하여 가계에 다소 보탬이 되었습니다. 그후 자녀들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학교를 졸업 하여 직장을 갖게 되어 저는 안정된 가운데 주의 일에 열심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큰 기쁨과 보람을 가지고 구역부흥과 장애자선교를 위해서 힘을 기울이며 승리하는 생활 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인생 여정에 말로 다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로말 미암아 저의 믿음을 더욱 단련시키셨으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만 의뢰하고 살도록 인도해 주셨습 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을 더욱 열심히 증거하며 주의 뜻을 이루며 살고자 합니다. 할렐루야!
가 다 신

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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