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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2.10.31] 아! 허리도 아프고 배도 땅겼었는데...198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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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25 사변 때 남편을 공산당에게 빼앗기고 슬하에 두 아들을 키우며 꿋 꿋이 살아왔읍니다. 큰 아들이 대학을 나오고 재미있게 살게 되자 저는 밤마 다 구렁이 꿈을 꾸었는데 그 구렁이가 저의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읍니다. 그후 부터 몸이 마르고 춥고 얼굴빛은 누렇게 되어 자리에 눕게 되었읍니다. 점장이나 무당들은 저를 보고 하나같이 큰 무당이 되어 장안에 있는 돈을 다 끌 어 모을거라며 만신이 들렸다는 것이었 읍니다. 어처구니 없는 말에 너무 부끄 러워 자식들에게 말도 못하고 울음으 로 세월을 보냈읍니다. 그후 대전서 안 양으로 이사온 후 1978년 7월부터 서울 광화문에 있는 교회에 다녔읍니다. 그 해 10월 첫 주에 조카며느리가 순복음 중앙교회를 데리고 갔읍니다. 참석하 참석하 여 감격의 예배를 드리고 집에 돌아 왔는데 그날 밤 꿈에 피를 쏟았읍니다. 앉는 자리마다 피로 적셔졌읍니다. 그 다음날 기도원이란 곳을 꼭 가야겠다는 생각에 물어서 물어서 혼자 갔읍니다. 3일을 금식하고 또 2일을 하는데 계속 더러운 물이 나왔읍니다. 잠깐 잠이 들 핏덩이가 빙빙 돌더니 내려가는 것과 었는데 화장실 변기에서 동그랗게 뭉친 다. 그로부터 저는 혈색이 좋고 밥도 구렁이가 몸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읍니 잘 먹을 수가 있게 되었읍니다. 항상 순 화문 본교회를 다녔읍니다. 금년 4월 초 복음 교회를 그리워하면서도 서울 광 어느날, 낮에 빨래를 하는데 머리에서 전 기 흐르는 소리가 나더니 손이 움직여 일어나려다 뒹굴었읍니다. 그리고 나서 지지 않고 끌어 당겨도 꼼짝하지 않아 는 말도 나오지 않았읍니다. 그날 따라 아들이 일찍 들어와 응급치료를 받고 위 기를 모면했읍니다. 저녁이 되니 아들들 도 각기 제 방으로 간 후 혼자 있는데 다시 숨이 딱 끊어지더니 방바닥에 딱 붙 어 허우적 거리는데 그 때도 아들이 우 연히 건너와서 또 위기를 모면했읍니다. 이로 인해 한약에다 청심환에다 독일제 비싼 약에다 막 먹었읍니다. 그런데 먹 기만 하면 더 증세가 악화되었읍니다. 한 동안 먹지 않다가 비싼약인데 아 까운 생각이 들어 또 먹으면 틀림없이 더 아파 허리와 배가 땅기고 다리도 아팠읍니다. 중풍증세인데 이러다 병신이 된다는 의사의 말이었읍니다. 저는 병신 으로 밥만 얻어 먹고 살 생각을 하니 매일 울음만 나왔읍니다. 다음주에는 꼭 여의도 순복음교회로 가야지 하면서도 결단을 못 내리고 애타게 지내고 있던차 4월 14일 오후 여의도 순복음중앙교회 월계동 조 장으로 있는 조카 며느리 한테서 전화 왔읍니다. 안양에 순복음교회가 생 가 겼으니 7시에 예배드리러 오라는 것입 니다. 너무 좋아 안양으로 다닐 결심 을 하고 찬송가를 찾아서 가방에 넣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준비를 하다 생각 해보니 "어마! 이상하다! 내가 잘 구 부리지도 못했는데 허리도 아팠는데 배 도 땡겼는데..." 교회 갈 준비하다 깨끗 이고침 받은 것입니다. 할렐루야! 남 부순복음교회에 출석한 뒤로는 무릎 안 쪽에 주먹만한 딱딱한 몽우리도 작아지 고 전혀 아프지도 않습니다. 모든 고질 병을 고침받고 또 저의 소원이었던 주의 종을 모시고 예배드리는 것도 이루어지던 날 저는 기도받으며 엉엉 울었읍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 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 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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