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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2.10.10] 죽으면 죽으리라198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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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태기가 있어 아빠와 나는 무척이나 기뻐했읍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조금씩 하혈을 하기 시작하더니나 중에는 심할정도로 하혈이 계속되는 것 이었읍니다. 아빠와 저는 설마하는 마음 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 선생님은 자 연유산이 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 결과를 알려주었읍니다. 그래도 충격을 가라 앉히고 이틀 후 수술을 받았읍니 다. 그러나 수술을 하신 의사 선생님은 아무래도 자궁외 임신 같으니 경과를 두 고 보자는 것이었읍니다.
집에 돌아온 저에게 이웃 아주머니들 이 전해주는 이야기는 참으로 하늘이 무 너져 내리는 것과 같은 말이었읍니다. 자궁외 임신은 자궁을 들어내야 하므로 이제 아기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었읍 니다. 제 나이 30, 아직 아기도 없는 터 이라 너무도 두렵고 떨리는 말이었읍니 다. 그래도 경과를 두고 보자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한가닥 기대를 걸며 어 딘가 간절히 매달리고 싶은 마음에 이 웃 친구가 전도하던 말이 생각이 나서 남부 순복음중앙교회에 출석하게 되었 읍니다. 처음 출석하던 날 부터 눈물이 비오듯 쏟아지며 회개의 기도가 나오는 것이었읍니다. 그 이후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열심으로 주님을 섬 기게 되었읍니다.
교회에 나간지 두 번째 되는 주일 이었읍니다. 3부예배 시간에 조 목사님 께서 신유의 시간에 하나님께서 백납병 을 고치신다는 말씀을 하셨읍니다. 저는 그때 '할렐루야' 하며 그 말씀을 받아들 였읍니다. (사실 저는 이것저것 잔병이 많았었고 특히 백납병으로 큰 고통중에 있었읍니다.) 그 뒤부터 예배시간만 되 면 백납 주위가 화끈화끈 하더니 완전 히 고침을 받게 되었읍니다. 그러나 하 혈은 계속되고 있었읍니다. 백납병을 치료받은 저는 이 하혈도 주님께서 멋 게 하시리라 믿음이 일어나서 전적으로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 이 들었읍니다. 그래서 기도원에 들어 가기로 결심을 했읍니다. 아직 초신자 인데다가 기도원에 혼자 가면 위험할 것 같아 망서리다 며칠이 지났읍니다. 그 러는 동안 또 걱정이 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른 산부인과를 찾았으나 그 곳에서도 진단 결과는 마찬가지였읍니
다. 그래서 이제는 정말 하나님께 매달 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려 만사를 제쳐 놓고 기도원에 들어 가기로 했읍니 •다. 아빠도 의외로 순순히 허락을 하는 것이었읍니다. 하도 제가 아프니까 지 봅니다. 경기도 하고 딱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날 오후 부터 배가 더욱 심하 게 아파와서 견딜 수가 없게 되었읍니 다. 그래도 병원에 가서 수술하고 자궁 을 들어내면 안된다는 생각에 억지로 참 고 다음날 기도원에 가기 위해 열심히 속으로 기도를 했읍니다. 내가 온 정성 을 다해 하나님께 매달리면 하나님이 치 료하신다는 확신이 들어 그 아픈 중에 도 마음은 벌써 기도원으로 달리고 있 었읍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웬일인지 새까만 피가 주먹만큼 나왔는 데 끈끈하게 굳어 있었읍니다. 저는 남편 이 기도원에 가는 것을 막을까봐 아무런 이 야기도 하지 않고 기도원에 올라 갔읍 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와 믿음 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차 속에서 약해 지려는 제 마음을 자꾸 기도로 일으켜 세웠읍니다. 다행히도 기도원에 도착해 서 화장실에 가서 확인해보니 하혈이 없 고 깨끗한 것이었읍니다. 그날 저녁에 도, 그 다음 날에도 하혈은 없었읍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의 손길로 치료하신 것 이었읍니다. 기도원에 올라 오기도 전 에 하나님께서는 저의 작은 믿음을 보시 고 은혜를 베푸셔서 차내에서 치료의 손 길을 베푸신 것이었읍니다. 만약에 믿음 이 약하여져서 발걸음을 돌려서 병원으 로 향했더라면 이러한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정말 죽으면 죽으리 라는 저의 각오를 하나님이 긍휼히 보 셔서 다시 살려 주시는 사랑을 베푸셨 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나는 아주 어 자란 사람중의 절 때는 남들처 자부스러기나 행사로 이어오 몇번 나가보조 갈 기회도 없 없었다. 그런 나서부터는 ᄎ 영향을 받아 드리는 일에 렵 주위에서. 터 교회나가 보았지만 대 렸다.
그 후 저는 2년을 고생하던 허리 디 스크도 고침을 받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 아 열심히 주님을 섬기던 중에 이번에 는 물질의 축복도 받아 아빠가 구포 사 거리에 생각지도 않게 공장을 차리게 되는 축복을 받았읍니다. 우리의 영혼 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한 축 복을 주시는 좋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 님을 찬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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