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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82.08.22] 두번씩이나 치료의 기적을...198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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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러번 이웃의 전도를 받아 교회를 다닐까 망설이던 중에 6월 첫 주 병낫는다는 소문 에 마음이 솔깃해서 남매를 데 리고 다른 아기 엄마들과 함께 남부 순복음중앙교회를 출석 하게 되었습니다.
첫 날 아기 때문에 정신이 없 어서 어떻게 예배를 드렸는지 모르게 예배를 드리고 교적을 올렸읍니다. 처음이라 여러가 지가 생소하고 데리고 간 아이 들을 보살피느라 목사님의 말씀 이 무슨 말씀인지 잘 몰랐으나 마음이 편안하고 기뻤읍니다. 그리고 기도를 받으면서 우리 아기도 튼튼해지리라는 믿음이 생겼읍니다. 저는 아기가 변비 가 심하고 몸이 약해서 평소에 늘 걱정이었읍니다.
그 날 이후 즉시 심방을 해주 시고 대문에 교패를 붙여 주셨 는데 그 교패가 정이 가고 소중 히 생각되었읍니다. 이제 우리 집도 하나님이 지키신다는 생각 에 마음이 든든했읍니다.
저는 아기가 아픈 것 뿐아니 라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읍니 다. 이제 예수님을 믿고 그 모 든 것들을 다 맡기고 싶었읍니 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천주교 에 다니는 아빠를 설득하기 시 작했읍니다. 그런데 오히려 아 빠의 반응은 냉담했읍니다. 교 회에 다니는 것은 말릴 수 없으 나 심방도 받지 말고, 집에서는 구역예배도 드려서는 안된다고 잘라서 말하는 것이었읍니다. 남편을 설득하려다 오히려 더 어 려운 상황에 부닥친 것같았읍니다. 그래서 전도사님이 옆집까지 오 셨는데도 저희집에는 모시지도 못하고 제가 옆집에 가서 같이 예배드리고 축복기도도 받았읍 니다. 주의 종을 모시고 예배도 드리고 기도도 받고 싶었으나 아빠 때문에 그렇게 못하는 마 음은 정말 안타까웠읍니다. 그 래서 더욱 열심히 기도했읍니 다.
그런데 6월 15일 날이었읍니다. 우리 조에 속해있는 자매님이 조 용목 목사님을 모시고 개인심 방을 한다는 말을 구역장님. 을 통해서 듣게 되었읍니다. 저 는 오라는 소리도 하지 않았는 데도 염치불구하고, 일찍부터 그 자매님 댁을 찾아가 목사님이 오시기를 기다렸읍니다. 심하게 변비를 하는 3살난 아들이 목사 님 기도를 받으면 꼭 나을 것이 라는 믿음이 들어 열심히 목사 님 말씀을 듣고 기도도 했읍니 다. 예배를 마치고 다음 심방 을 위해 바삐 일어서시는 목사
넘을 붙잡고 기도를 받았읍니 다.
조장님이 아기가 변비가 심하 다고 말씀을 드리니 목사님께 서 기도를 해주시는데 자상하 고도 힘있게 기도해주셨읍니다. 저는 그저 "변비는 나을지어다! "라고 기도 하실 줄 알았는데 "위에 기능이 잘되게 해주시고 소 화도 잘되게 해주시고, 장에..., 항문에..." 하시며 일일이 기도 해주시는 것이었읍니다. 저는 목 사님의 그 기도 한말씀, 한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였읍니다. 3살된 저의 아들은 변비가 너 무심해서 약을 써도 안되고 한 번 대변을 보려면 아기는 아파 서 악을 쓰며 울고 저는 가슴이 아파서 울었읍니다. 아기가 힘 을 쓰면 피만 나올 뿐이었으니 저의 심정이 어떠했겠읍니까? 이러한 고통이 어려서 부터 3살 이 된 그때까지 계속되어 아기 엉 덩이에 살이라곤 없어 주사도 못 놓는 형편이라 살을 잡아서 늘여 놓고 주사 놓을 자리를 찾아 주 사를 놓는 형편이었읍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 읍니다. 조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와서 그날 저녁 때 보름만 에 많은 대변을 힘들이지 않고 순조롭게 보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날 부터 아기는 힘들이지 않고 순조롭게 변을 보게 되었 읍니다. 그러나 피는 몇방울씩 나왔읍니다. 그러더니 7월 7일 부터는 피도 일체 나오지를 않 았읍니다. 너무도 신기하고 감사 해서 아기가 변을 볼 때 더러 운 것도 모르고 들여다 보며 감 사를 합니다. 아기가 고통을 당 할 때마다 그것을 보고만 있어 야 하는 저의 가슴아픈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것입니다. 기적은 그것 뿐만이 아니었음 니다.
제 왼쪽 이마에는 머리카락이 돋아난 바로 밑에 큰 대추만한 혹이 하나 있었읍니다. 혹을 눌 러 보면 속에서 알맹이가 움직 이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읍니 다. 말을 들어보면 수술을 받아야 된다는 것이었읍니다. 그래서 항 상 그 후에 신경이 쓰였읍니다. 별 일 없겠지 하고 생각했다가도 흑 을 만져보고 속 알맹이가 움직이 는 것을 느낄때마다 마음 속에 일 어나는 불안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읍니다. 그래서 교회에 다 닌 다음 부터는 항상 그 흑위 에 손을 얹고 기도를 받았읍니 다. 그 혹이 얼마나 신경이 쓰 이는지 아침에 눈을 뜨면 손이 습관적으로 그 혹으로 가곤 했읍니다.
그 날도(7월 7일) 눈을 뜨자 마자 손이 자연스럽게 이마로 갔읍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 니까? 툭 불거져 항상 손에 걸 리던 혹이 만져지지 않는 것입 •니다. 깜짝 놀라서 다시 만져보 니 그 크던 혹이 만져도 잘 느 낄 수 있을까 말까 할 만큼 작 아져 있었읍니다. 할렐루야! 시계를 보니 새벽 4시였읍니 다. 감사의 눈물이 펑펑 쏟아지 며 걷잡을 수 없이 찬송과 기도 가 터져 나왔읍니다. 잠자던 아빠가 깜짝 놀라 깨어서 자다 말 고 웬 찬송이냐고 소리를 쳐도 저는 하나도 개의치 않고 아빠 보고 잠이나 주무시라고 하며 무 려 1시간 반을 찬송과 기도로 하 나님께 감사를 드렸읍니다.
죽었던 제 영혼을 십자가의 보혈로 구해주시고 또 이처럼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 주신 좋 "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 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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