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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5.11.08] 하나님께서 중풍병을 치료하여 주셨습니다2015-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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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
(간증)
“하나님께서 중풍병을 치료하여 주셨습니다.
-이상철-

는 유교 가정에서 태어나서 집안 어른들이 미신을 좇는 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청년이 될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와 기독교 신앙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제 아내가 된 자매를 만나면서 처음 복음 을 접했고,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인사드리러 갔을 때에 장인어른께서 "예수님을 믿어야만 결혼을 승낙하겠다." 고 하셔서 어찌하든지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한 후, 열심히 예배중심의 생활을 하는 아내와 달리 저는 이름만 교회에 적을 두었을 뿐 불신자 나 다름없이 살았습니다. 주일만 되면 아내는 교회에 가 자고 강권하고, 저는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교회 대신 밖으로 나가 세상적인 일과 취미활동에 몰두하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보다 늦게 어렵사리 서리집사 임명을 받았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딸 둘과 아들 하나를 둔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자를 마냥 버려두지 아니하셨습니다. 어느 날 성령께서 제 마음에 찾아오시고 역사해 주셨습 니다. 진실하게 신앙고백을 하게 되고 예배에 참석할 때 마다 말씀의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단번 에 마약과도 같은 술과 담배를 끊었습니다. 그동안은 교 역자님들이 그렇게도 봉사하고 복 받으라고 권면하셨지 만 번번이 이를 뿌리치곤 하였는데, 성령께서 제 마음에 감화 감동하여 주시니 스스로 봉사부서에 찾아가 섬겨 봉사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 구역장의 직 분도 받았습니다.
열심히 예배하고 봉사하였더니 딸의 혼사를 위한 저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혼기가 찬 큰 딸 아이가 믿음이 좋고 성품이 바른 청년과 만나 믿음과 사 랑과 소망의 가정을 이루도록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심을 바라며 간구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이를 이루어 주셨습니 다. 그리고 더하여 저에게 집사 안수를 받는 은혜와 복까 지 베풀어 주셨습니다. 감사드리고 더 믿음과 순종의 삶
을 살기를 힘썼습니다.
그러던 2012년 8월 30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구역예 배를 잘 드리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아 침에 직장에 출근하려고 잠에서 깼는데, 이상하게 몸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날 뇌경색으로 쓰러졌습 니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고 집중진료실에 입원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제가 쓰러진 날이 금요일이어서 그날 밤 예배에 참석한 각 성전의 많 은 성도님들이 기도 시간에 중보기도 대상자 명단에 오 른 제 이름을 보고 저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 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능력 있고 친절한 의사선생님 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집중진료실에 있는 동안, 매일같이 면회가 허락된 시간마다 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도해 주시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얼마 나 많은 분들이 면회를 오는지 의사선생님이 저보고 대 체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그 와 같은 성도님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로 급속한 회 복을 보여 8일 만에 일반병동으로 옮겨졌습니다. 그처럼 하나님께서는 제게 낙심할 틈마저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평상시 교회에서 그저 악수만 하고 지나치며 잘 알지 못 하던 집사님까지 하루는 병실로 저를 찾아오셔서 하나님 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병고침 받은 사실을 간증하시며 제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많이 나아져서 재활병원으로 옮겨 재활치료를 받게 되면서, 몸이 빠르게 회복되니까 오히려 그 때부터 '어느 정도까지 회복이 될까' '장애는 없을까' '일상생활 은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조금씩 의심이 생기고 낙심이 되어 기도가 끊길 때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앞 날에 대한 두려움으로 낙심하여 병실 침상에 누워 잠간 잠이 든 사이, 기이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네 가 이것도 못 참느냐, 너는 두려워 말라!" 하시는 그 분의 목소리가 잠결이었지만 뚜렷하게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는 잠이 깼습니다.
그 뒤로 제 마음에서 낙심은 물러가고 대신 하나님의 평강으로 가득히 채워졌습니다. 주께서 역사하시면 못 고칠 병이 없다는 굳센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했습니다. 치료 받는 시간을 주께서 저와 동행 하시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니 치료 받고 훈련 받는 일이 조금도 힘들게 생각되지 않고 오히려 즐거운 시간이 되었 습니다. 재활을 돕는 의료진들을 전도하고, 다른 환자들 의 부러움을 사며 완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즐겁게 치 료를 받았습니다. 치료해주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
기 위해서 건강하고 온전한 몸을 만들자 생각하며 열심 히 재활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몰라보게 건강해 진 몸으로 퇴원하게 되었고, 지금은 직장에 복직도 하여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중장비 운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 다. 저의 급작스럽고 중한 병을 치료해주신 하나님 아버 지,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당회장 목사님께서 저희 성전에 오셔서 병약해진 저 를 위해 안수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그 다음 번에 오셨을 때는 건강한 모습으로 목사님을 뵈었습니다. 축복성회를 마치고 계단에서 목사님을 직접 뵈었을 때 “목사님, 목사 님께서 기도해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로 제가 중풍병을 고침 받았습니다.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하고 인사를 드 렸더니 계단 그 자리에서 또 저를 위해 하나님께 감사와 축복의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교 역자님들과 성도님들께도 이 간증문을 통해서 감사의 인 사를 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신유의 은총 뿐 아니라 저희 가정에 풍성한 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큰딸이 득남을 하여 제 가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둘째 딸에게는 그 어렵다는 취업의 문을 열어주셔서 바라던 좋은 직장에서 일하게 해주시고 성가대에서 봉사하게 해주셨으며, 막내아들도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취업도 하고 은혜를 받아 교회 학교 아동부서에서 봉사하게 해주셨습니다. 아내 또한 중고등부 교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막의 복 도 주셔서 결혼한 큰 딸과 이웃하여 함께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며 다복하게 살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시흥에서 이곳 김포로 이사를 하여 저는 지금 김포성전 남성봉사연합회에서 교회와 성 도님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저의 병력을 말씀드리고 임 회원들의 배려로 안내 봉사와 간단한 미화봉사 등의 일 을 하며 건강에 유념하고 있습니다. 병약하여져 낙심하 던 저에게 "네가 그것도 못 참느냐?" 하신 주님의 음성이 지금도 제 귀에 생생합니다. 이 세상 살면서 어떤 어려움 이 닥쳐도 주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생각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며, 주 님이 고쳐주신 이 한 몸 주님을 위해 충성 봉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 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사 26:3)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5,16)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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