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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9.11.08]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200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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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8
간증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임성희
음성가 가사에 "세상에서 당하는 환란 고초 많으 나 이길 힘을 주시니 더욱 크신 은혜라, 답답할 때 기도로 쓰러질 때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니 주여 감사 합니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지내온 삶도 이와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환난도 고난 도 많았지만 일마다 때마다 주님께서 도와주셔서 모든 것에서 선을 이루어주셨습니다.
1998년 당시 안정된 직장을 잘 다니던 남편이 뜻하지 않게 사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 으로 전 재산을 다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의 학 비 문제는 물론이고 가족들이 같이 살 방 한 칸 마련하 기도 막막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던 남 편은 닥친 상황에 그저 절망할 뿐이었습니다. 너무 큰 시련이었지만 저까지도 남편처럼 절망만 할 수는 없었 습니다. 제 안에는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었으므로 남 편을 위로하며 살 길을 찾아보았습니다.
여기저기 방을 얻으러 다니다가 차고처럼 만든 작은 가건물을 얻게 되었고 그 곳에서 식당을 시작하였습니 다. 열심히 일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돕 는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자녀의 학비 문제도 해결 해 주시고 그 외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생각지도 못 한 방법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 편은 여전히 현실에 대해 비관적이었습니다. 제가 매주 교회에 나가고 시간을 쪼개어 주중 예배를 드리고 봉사 하는 것을 보면서 교회가 밥을 주느냐 돈을 주느냐 하며 핍박을 하였습니다. 남편을 위해 늘 기도했습니다.
2004년에 남편이 소화가 안 된다고 하기에 병원에 가 서 진찰했는데 대장암 3기로 임파선까지 암이 전이가 되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수술 을 해도 생존률이 3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수 술을 했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는 남편에게 “여보, 성 경에 나오는 야베스의 기도처럼 하나님께서 당신을 모 든 환난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 길 기도할께요."라고 했습니다. 그 말에 남편은 "정말 그 렇게 되었으면 좋겠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로 수술 결과가 좋았고 올해로 수술한지 5년이 지났는 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남편도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릅니다. 그 당시 어려움에 처한 저에게 당회장 목사님의 위로와 사랑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세 들어 사는 집이 우리 소유라면 얼마나 좋을 까 하며 자녀들과 자주 얘기했었습니다. 그 당시로서는 저희에게 그 만한 물질도 없었고 어림도 없는 생각이었 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
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 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는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였습니다. 2009년 봄이었습니 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성경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한 대로 저희 기도를 들어주셔서 하나님 의 방법으로 세 들어 살던 그 집이 저희 소유가 되었습 니다. 이를 계기로 그 동안의 삶을 돌아보니 받은 복이 셀 수 없이 많음을 알았습니다.
열심히 하나님 일만 하고 싶은데 환경이 아직 제 마 음처럼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이 되고, 내년은 올해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는 당회장 목사님의 축복의 메시지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남편의 건강을 회복시켜주셨고, 지경도 넓혀 주셨으며 제게 안 정된 직장을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또 자녀들이 하나님 께 쓰임 받는 자들이 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였더니 교 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성가대원으 로 미화부원으로 봉사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사람 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 “그러므 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는 말 씀을 굳게 붙들고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를 따 라 돕는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할 렐루야!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 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 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 하여 기뻐하리로다" (합 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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