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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9.08.02] 말씀으로 놀랍게 변화시켜 주시고, 권능의 오른손으로 붙들어주셨습니다2009-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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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8.2
간증
66
말씀으로 놀랍게 변화시켜 주시고, 권능의 오른손으로 붙들어주셨습니다.
최현숙
99

는 1979년 결혼하기까지는 불교 신자였습니다. 시 댁은 믿는 가정이었는데, 독실한 믿음의 가정은 아 니었습니다. 1995년에 무역 업무에 종사하던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은 교회에 다녔으나 저는 불신앙 가운데 부적을 몸에 지니고 살았습니다. 그러 던 중 미국 생활이 너무 어려워서 결국에는 몸에 지닌 부적 을 내어버리고 가족들과 함께 작은 교회로 다니게 되었습 니다. 일꾼이 부족하여 신앙과 교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 는 제게 당장 성가대에서 봉사하기를 권했습니다. 막상 성 가대원이 되었지만 예배는 따분하고 찬양을 드리고 봉사 하는 은혜와 즐거움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 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찬송할 때에 갑자기 눈물이 앞을 가리고 찬양을 드릴 수 없게 되는 체험을 하였고, 그 때부 터 열심히 예배드리며 봉사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해도 쉽게 믿음이 자라질 않았습니다. 남편 은 예배부장 등의 직분을 맡아 열심히 봉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다니던 회사가 갑자기 문을 닫게 되었
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뜻이 있고 섭리가 있을 거야' 하 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고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그 때,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식 레스토랑인 초밥집 체 인점을 운영하려는 회사가 설립되면서 직원과 식당 운영 자를 찾는 광고를 하였습니다. 남편은 단순히 일자리를 얻 기 위해 그 회사를 찾아갔습니다. 경제 불황으로 수많은 사 람들이 지원하였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많은 지원자들 중에 특별히 남편을 택하여 식당 한 곳을 직접 맡아서 운영 해 보기를 권했습니다. 손재주가 없고 주방 일을 잘 알지 못하며 식당 운영 경험이 없으므로 남편이 거절했지만, 거 듭된 권유와 마땅히 하는 일이 없는 터라 기도한 끝에 맡게 되었습니다. 우려했던 대로 김밥을 말면 다 터져버리는 등 음식을 장만하고 손님을 대하는 모든 일에 크고 작은 어려 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성실 하게 일하자 서서히 식당이 안정되더니 번창하기 시작했 습니다.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업이 잘되 어 수입은 점점 늘어갔으며 일하는 보람과 재미가 붙었습 니다. 남편은 능력을 인정받아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 빌딩에 입점하는 등 무려 28곳에 식당을 내어 운영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런데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는 중에 남편이 점점 교회 봉사를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교만해진 남 편은 하나님보다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더 의지하였습니 다. 그러자 번창일로에 있던 사업이 한순간에 어려움을 겪 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은행 채무와 많은 직원들을 다 정리 하고나니 처음 시작할 때처럼 한 곳의 식당만 남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셨건만 그 은혜를 잊고 하나님의 일 을 등한히 하자 하나님께서 다시 거두어 가신 것이라고 깨 닫게 되었습니다. 사업이 잘 되면서 그동안 술을 마시게 되.
어 저와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교회를 소홀히 했던 남 편은 빈주먹이 되다시피하자 비로소 하나님 앞에 진심어 린 회개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단번에 술도 끊었습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처럼 하나님만을 의지 하여 열심히 기도하면서 먼저 주님의 일에 힘쓰는 신앙으 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크신 은혜 속에 최근 가게를 훨씬 좋은 장소로 이전하게 되었고 매상이 크게 늘 고 있습니다.
남편은 이제 남은 생애 주님을 섬기며 교회에서 봉사하 는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교회에 없어서는 안 될 착하고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 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귀중한 교훈을 주셨습니 다. 무엇을 얼마만큼 소유하게 되든 다 하나님의 허락하심 으로 되는 것임을 깊이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허탄한 세상 의 부와 명예에 얽매여 살지 않고 주님 안에서 참 부요와 평안을 누리며 인생의 영원한 승리자가 되도록 섭리해 주 셨습니다.
지난 2007년, 저는 영주권이 없는 신분이어서 부득이 한 국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2년째 가족과 떨어져 지내다가 이제 마지막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미국 대사관의 최 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랑하는 가족과 오 랜 시간 떨어져 지내면서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홀로 외 롭고 생활이 어려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갈급해 하며 이곳 저곳 교회를 찾던 저를 하나님께서는 은혜와진리교회 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교 1회 나가는 사람들을 핍박하던 제부가 그날따라 평소 다니 던 가까운 길 대신 멀리 다른 길로 돌아서 가는 데 차에 함 께 타고 있던 제 눈에 은혜와진리교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 2면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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