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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9.04.19]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시니 감사합니다2009-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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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19

간증
66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9
나정순

는 불신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 동 네 친구들과 성탄절에 교회를 가 본적이 몇 번 있지. 만 부모님의 반대로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청년 시절 에 교회를 다니고 싶은 마음이 잠깐 생겼으나 인도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불신 남편을 만나 결혼한 후 남편은 교회에 다녀 보라고 하였으나 그때는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가까이 지내던 옆집 사람이 함께 장보러 가자고 해서 아이 둘을 데리고 나섰는데 가는 도중에 들릴 곳이 있 다고 하면서 은혜와진리교회로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엉겁 결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장보러 가자고 하고는 교회 로 인도한 옆집 사람이 밉지 않았고 오히려 고마웠습니다. 그 후 꾸준히 교회에 다니게 되었고 예배드리는 삶을 통해 저에 게 많은 변화가 다가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모양으로 은혜를 체험하게 하셨고 저의 믿음이 조금씩 자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받은 성도는 주님의 지상
명령인 복음전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2009년 봄, 총력전도 기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번 총력 전 도 기간 동안 우리 교회 여러 성전에서 뜨거운 전도의 열정 이 결실 맺는 것을 보면서 저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열심을 내었습니다. 전도하기 위해 은혜와진리 소식지를 들고 부지 런히 동분서주하며 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문전박대를 당했 습니다. 마음이 약해지지 않게 해달라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복음을 꼭 전해야 할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 도하며 찾아다니던 중 한 주택에 외국인들이 여러 명 모여 사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용기를 내어서 그곳에 사는 외국인들 에게 접근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대화는 잘 통하지 않지만 마 음과 정성을 다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 나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일이 순조롭지가 않았습니 다. 더 많이 기도하고 인내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국인들은 평일에는 일터에서 일을 하고 퇴근하면 집으 로 돌아오는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주말이면 친구 들이 찾아와서 술 마시며 지내거나 놀러 다니거나 하기 때문 에 만나기가 힘듭니다. 그들을 만나서 교회로 인도하게 해달 라고 기도하며 토요일 날 저녁에 찾아갔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는 저 의 발걸음 역시 무거웠습니다.
옆 교구에는 전도 열매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데 우리 교구는 싸늘한 냉기만 도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딤후 4:2)고 하셨고,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 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엡 6:19) 하셨으며, 우리가 복

음을 전할 때에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 하게 하 시니라"(행 2:47)는 말씀을 생각나게 하셔서 힘을 얻고 담대 함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긍휼히 여기셔서 함께 전 도할 사람이 생기게 하셨습니다. 전도 동행자가 생기자 마음 과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졌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전도 동행인과 함께 그 외국인들을 찾아갔 는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그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 과 대화를 나눈 후 주일날 예배에 참석할 약속을 하고 가벼 운 발걸음으로 그 집을 나섰습니다. 동행했던 분과 손을 꼭 잡고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라는 찬송을 흥얼거 리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주일날 예배 시간에 맞춰서 그 외국인들을 인도하고자 전도 동행인과 함께 그들을 찾아갔 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전 날인 토요일에는 15명이 교회에 나오기로 약속했는데, 한 명밖에 따라 나서지 않는 것이었습 니다. 주님은 한 영혼, 한 영혼을 귀히 여기신다는 것을 생각 하며 한 명이라도 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 니다. 이대로 포기할 수가 없어서 저희는 그들을 계속 찾아가 권면했습니다. 아울러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다른 곳에 서도 은혜와진리 소식지를 돌리며 전도를 위해 열심히 씨를 뿌리고 다녔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수고를 헛되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 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셔서 전도의 열매를 맺게 되었습 니다. 전도할 때 성령님께서 함께 하심을 실감할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전도를 소중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깊이 알게 되 었습니다. 저를 구원하시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천국 가는 그 날까 하나님께 전파하며 살겠습니다. 지복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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