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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5.12.11]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2005-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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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05.12.11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은혜를
상호
전도도 했고 IMCR 대회에 참석한 외국인 교역 자 안내 역할도 하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한편 찬양하는 일에 대한 소망을 잃지 않고 간구하며 나아가자 찬양을 할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지휘할 기회도 몇 차례 갖게 하셨습니 다.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 매 그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평정 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시는도다 저희가 평
베풀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
양혜순
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 도 끄지 아니하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에 진정 감사드립니다. 저는 '89년부터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신앙 생활하면서 그 사랑에 감사함으로 성가대에서 기쁨으로 봉사했습니다.
그러던 중 인후염 때문에 더 이상 성가대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봉사하는 기쁨을 잃어 버리자 마음이 침체되었고 의욕상실증에 빠졌 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복하려고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고 신유 전화를 통해 힘을 얻곤 했습니다. 다른 부서에서 봉사해야겠다고 생각 하던 중 외국인 선교회에서 봉사하게 되었습니 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 록 능히 하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외국인 선교회 일에 열심을 내게 하셨습니다. 외국인
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여호와의 인 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시 107:28~31).
2005년 봄이었습니다. 가을에 있을 추수감사 절 행사에 외국인 선교회 찬양 발표회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외국인 성도들을 모 아 찬양을 연습하여 발표하는 것인데 환경적으 로 어려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외 국인 선교회 소속 외국인 성도 대부분이 무척 바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기가 힘들 고 찬양 연습을 하기 위해 의사소통을 하는 것 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성 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서 하나님께 찬양 드 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하루는 여호 수아와 갈렙의 믿음에 관한 설교 말씀을 들으 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자세로 나아가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 었습니다.
'외국인 찬양의 밤'에 대한 계획은 봄부터 시작되었지만 별 진전이 되지 않고 있던 중 요 셉의 비전과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말씀으로 힘을 얻어 열심히 기도하며 일을 추진하였습니 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찬양 연습을 시작하였 습니다. 성가대에서 찬양을 할 때에는 음정과
박자를 맞추는 것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었 는데 여기서는 음정과 박자를 맞추는 일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연습 시간이 많이 필요했지 만 함께 모일 시간을 내기 어려웠습니다. 정성 을 들여서 곡을 선정하고 외국인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신경써서 악보를 그리고 복사하며 애를 쓰는데도 연습 시간에 10명도 안되는 인원이 모여서 불협화음을 내는 것을 볼 때 실망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때 여호사밧 왕이 거룩한 예복을 입힌 찬 양대를 앞세우고 찬송함으로 전쟁에서 승리하 는 말씀이 제 마음 가운데 깊은 감동으로 다가 왔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찬양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리라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외국 숙소에 가서 함께 기도하며 찬송을 가 인들의 르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더 욱 아름다운 찬양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더 나아 가서 그들의 신앙이 자라고 마음의 교류를 하 게 된 것이 기뻤습니다.
'외국인 찬양의 밤' 행사 날이 되었습니다. 적은 인원이 참석하면 어떻게 하나 했던 걱정 은 한낱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외국인 120여명 이 함께 마음을 모아 찬양했고 많은 분들이 관 심을 가지고 와주셔서 행사 장소가 비좁을 정 도였습니다. 찬양을 하는 내내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가슴 가득 벅 찬 감동의 물결이 다가왔습니다. "새 노래로 여 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 여호와께서 그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 의를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시 98:1,2). 이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 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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