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04.3.28
"필리핀 선교를 통해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하나
황주희
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2002년 IMCR 행사에서 봉사한 청년들을 통 해 저는 선교에 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필리핀 선교에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기도했지만 본격적으로 필리핀 선교 준비가 진 행될 무렵에 새로운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기 때 문에 가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못 가게 되더라 도 교육받는 것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선교 준비에 참여했습니다. 그러 나 시간이 지나갈수록 필리핀 선교에 대한 간절 한 소망이 생겼고 이를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
다. 직장에서의 제 업무가 회장님과 사장님을 모시 는 일이다 보니 일주일간 자리를 비운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론가 필리핀 선교에 참여시켜 주실 것이라는 기대가 생 겼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때마침 회장님이 장기 해외 출장을 가게 되었기에, 사장님에게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사장님도 크리스 천이라며 선뜻 허락하고 기도해주시겠다고 했습니 다. 거기다가 신입 사원에게 주어지지 않는 연차 휴가까지도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필리핀 땅을 밟게 되자 감격이 벅차게 다가왔습니다. 두려운 마 음 대신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담대히 나가게 되었 습니다. 저는 비록 우둔한 혀를 가지고 그들에게 전했지만,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분은 하나님이 심을 알기에 더욱 담대해 질 수 있었습니다. 선교 여행을 하다보니 주님을 알지 못하는 필리핀 사람 들에게 올바른 복음을 증거할 선교사들이 많지 않 다는 사실이 마음 아팠습니다. 한편 그곳에서 땀 흘려 일하시는 선교사님들과 현지인 동역자님들을 보면서 그 땅이 영적으로 복을 받고 새로워질 것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필리핀 선교를 다녀온 후 저에게 새로운 꿈 과 각오가 생겼습니다. 직장 내에서 신앙적인 영향 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누 가 뭐라든 직장 내에서 크리스천답게 생활하고 복 음을 전하기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필리핀 선교에
참여하게 해주시고 새로운 꿈을 갖게 하신 하나 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지선
리핀 선교를 하며 가장 많이 느낀 것은 기 ·도의 힘이었습니다. 저는 선교라면 가서 고 생하며 전도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먹는 것 도 입에 맞지 않고 기후도 달라서 육체적으로도 고생하고 핍박하는 세력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매우 힘든 것이 선교라고 생각했습니 다. 그래서 선교를 떠날 때 굉장히 긴장을 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있는 믿음의 사람 들에게 기도 부탁을 많이 했습니다.
그 결과 버스를 타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도우 심을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차멀미를 많 이 하는 편이고 긴장을 하면 멀미 증세가 더욱 심해지곤 했는데 버스를 타고 가는데도 전혀 멀 미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선교를 하는 동안 식생활이나 잠을 자고 씻고 생활하는데 전혀 어 려움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전도를 하고 집회 를 함에 있어서도 큰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을 뿐 아니라 그 곳 사람들의 반응이 너 무 좋았고 영적인 결실을 많이 얻었습니다. 이번 선교를 위한 많은 분들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 답해주셔서 선교 기간 동안 영적인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