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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4.03.21] 필리핀 선교에서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셨습니다2004-03-21 00:00
작성자


간증
04.3.21
"필리핀 선교에서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먼저
임명관
저 필리핀 선교를 갈 수 있도록 환경과 물질 의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인형극 팀장이 되어서 어린이 전도를 효과 적으로 하기 위한 인형극을 준비하게 되었습니 다. 저희는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각색했습니다. 이를 통해 필리핀 사람들에게 천 국과 지옥의 존재를 알려주고 부자가 지옥에서 신음하는 장면을 통해 지옥에 대한 두려움을 심 어주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는 것이 내용 의 중심이었습니다. 극의 내용을 확실하게 전달 하기 위해 저희는 대본을 영어로 번역하여 영어 대사를 암기하고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 영어 발음을 교정 받으며 열심히 연습에 임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인형극을 준비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인형극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 께 기도하며 앞으로 나갔습니다. 인형극을 통해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필리핀에서 일
어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연습했습니다.
필리핀으로 떠나기 하루 전 날 각자 맡은 배역의 인형을 가방에 넣고 무대 장치를 챙겼습니다.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여 음향시디(CD)와 전체 내 용을 녹음한 시디를 두 개씩 준비하여 각자의 가방 에 넣었습니다. 짐을 싸면서 하나님께 마음 속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필리핀을 향한 선교의 열정이 바 르게 표현되어서 그 땅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그 내용이 잘 전달되도록 주님께서 저의 모든 것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또 한 저녁마다 있을 집회의 모든 순서와 내용을 하나 님께서 인도하셔서 작은 것 하나까지 간섭하여 주 시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달하는 도구로서의 역할 을 충실하게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서 저의 기도에 평안함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월요일 점심 때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여 차를 타고 8시간을 달려서 필리핀 은혜와진리교회 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 기도를 드리는 중에 하나 님의 놀라운 역사가 이곳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기 대감이 가슴 벅차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그 역사의 중심에 한 부분으로 제가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감격스러웠습니다. 화요일 오전과 오후에 가 정 방문 전도가 있었고 그 후 사랑의 교회로 이동 했습니다. 저녁에 사랑의 교회가 위치한 동네 광장 에서 전도 집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저희 인형극 팀도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생소한 환경 이라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집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우미를 하면서 인형극 순서 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이 지역 주민 대다수가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게다가 어린이들은 거의 영어를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순 간적으로 아찔했지만 기도하며 지혜를 구했고 선 교사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선교사님은 일단
준비한 대로 인형극을 하고 난 후 현지인 전도사 님이 필리핀 모국어로 주민들에게 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하자고 하셨습니다.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었으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있음 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역사하실 주님의 능력 을 기대하며 진행했습니다. 인형극을 한 후 필리 핀어로 설명이 진행되었고 곧 이어서 결신의 시 간을 가졌습니다.
선교사님은 저희 인형극의 내용을 메시지로 삼아 주님께로 돌아올 것을 호소하며 찬양을 불 렀습니다. 그 동안 저희 청년들이 흩어져서 주민 들과 함께 찬양을 부르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저 는 그 시간에 앞자리에 앉아있던 어린이들과 함 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6명의 어린이와 함께 찬 양하며 기도했는데 어린이들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저 역시 그 어린이들을 위해 눈 물로 간절히 기도 드렸습니다. 구원의 역사가 있 고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중 에 선교사님이 이야기하시기를 인형극에서 나오 는 지옥의 장면이 굉장히 충격적이어서 어린이 들이 지옥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천국에 대한 소 망을 품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남은 두 번의 전도 집회에서도 인형극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은혜를 받고 주님을 영접하였 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서 복음이 전달 되어 영혼을 구원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 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일을 행하는 여 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 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대 로 기도하며 열심히 주님의 일에 정진해 나가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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