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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4.04.04] 저희 가정을 지켜 주시니 감사합니다2004-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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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04.4.4
"저희 가정을 지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최미숙
ᅵ는 불신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82년도에 편이 교회에 다니자고 해서 집 근처 작은 교 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이라 생소했 지만 좋았습니다. 한 동안 열심히 교회에 다 녔습니다. 그러다가 이사를 한 후 이끌어 주 는 사람이 없자 집 근처 교회에 가다말다 하 면서 형식적으로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 다.
아이를 둘 낳자 힘들다는 핑계로 아예 교회 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 한 꿈을 꾸었습니다. 저희 방에 여러 사람이 둥글게 앉아 있는데 홍포를 입은 분이 창문으
로 홀연히 날아서 들어오시더니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앉아 있던 저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책에 는 너의 이름이 올라있지 않다."라고 하셨습니 다. 저는 그게 무슨 말씀인지 몰라서 혼자 생각 하기를 '교회에 안 다니니까 이상한 꿈을 꾸는 구나'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3년 후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 후 다 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설교 말씀 중에 "하늘 나라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되 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 다. 그제야 몇 년 전에 꾸었던 꿈이 무슨 뜻인지 깨닫게 되었고 열심히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 다. 신앙 생활을 하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 면서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 시댁 식구들의 업신여김과 핍박이 다가왔습니다. 그 뿐 아니라 처음에 교회에 가자고 했던 남편조차 저를 괴롭 혔습니다. 지칠 대로 지쳤고 신경도 날카로워졌 지만 그럴수록 하나님을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 갔습니다.
'93년 8월에 산본으로 이사했습니다. 이곳 저 곳 교회를 물색하던 중 은혜와진리교회를 알게 되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신앙 생활도 열심히 하게 되었고 생활도 안정되 어 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저희 가정의 평안을 깨트리는 어려운 일이 다가왔습니다. 가정에 충 실하던 남편이 다른 곳에 마음을 빼앗겨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심한 배신감과 함께 남편에 대한 서운함과 미움으로 어찌할 바를 몰라했습니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백성다운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마음먹었습 니다. 기도하고 숙고한 끝에 기도 지원이 필 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먼저 교구장님 께 말씀드리고 기도 요청을 했습니다. 교구장 님은 구역장님들과 함께 작정기도를 시작했 습니다. 6일 동안 작정 기도를 했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역장님들이 열심히 모 여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생활에 변화가 보이더니 3개월 후에는 남편의 마음이 완전 히 변화되어 다시 가정에 충실하게 되었습니 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 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 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 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 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 18~20)는 말씀대로 함께 모여 합심하여 기 도하자 하나님께서 신속하게 응답해 주셨습 니다.
제 남편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여 주시고 저 희 가정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모여 기도하기에 더욱 힘쓰며 변함없는 열심 으로 신앙 생활을 하기로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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