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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0.10.29] 재생 불량성 빈혈을 치료해 주셨습니다2000-10-29 00:00
작성자


저희
간증
Klo
00.10.29
"재생 불량성 빈혈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최기자
ᅵ는 불신 가정에서 자랐고 믿음 없는 남편 과 결혼했습니다. 시댁은 절에 다니며 사 사로운 일에도 굿을 하는 가정이었습니다. 저 역시 시댁 분위기에 따라서 살고 있던 중에 어 느 권사님 댁에 세 들어 살게 되었습니다. 그 권사님이 줄곧 교회에 가자고 권하셨으나 제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해 산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아이가 태어날 기미 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도 기다리라고 만 할 뿐 아무 조치도 취해 주지 않아 걱정이 날로 커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주인 권사 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분만 예정일을 45일이나 넘긴 저를 보더니 하나님께 기도할테니 같이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저 역시 진심으로 하나 님께 기도했습니다. 그 후 몇 시간 지나지 않 아 갑자기 진통이 시작되면서 병원에 갈 새도 없이 집에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그 때 집주 인 권사님이 출산을 도와주셨는데 탯줄이 아 이의 목을 감고 있어서 위험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아이는 하나님의 자녀이니 예수 를 믿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말이 받아들여
졌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다니려고 하자 시어머 니가 어찌나 반대하던지 교회에 다닐 수가 없었 습니다. 그 무렵 친정 식구들이 하나둘 주님을 영접하면서 제게도 교회에 다니라고 권면했습니 다. 그러나 저는 그 권면을 무시하고 시댁 식구. 들을 따라 절에 다녔습니다.
둘째 아이는 자라면서 잔병치레를 많이 했습 니다. 걱정이 되었지만 그저 허약한 체질이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습 니다. 전에도 종종 코피가 멈추지 않아 염려한 적이 있었는데 중학교 1학년이 된 어느 날 곳에 맞아 코피가 나는데 1시간이 넘어도 멈추지 않았 습니다. 서둘러 근처 병원에 가서 지혈을 하고 혈액 검사를 했습니다. 정밀 검사를 받아 보니 '재생 불량성 빈혈'이라고 하며 치료 방법이 없다 고 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의지할 곳이 없어서 더욱 열심히 절에 다녔습니다. 그러나 둘 째 아이는 나날이 악화되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어느 날 심하게 다쳤다는 말을 듣고 병원에 가보니 온몸이 피투성이였습니다. 아이의 건강은 나날이 악화되어 학교에 출석하는 날보다 결석 하는 날이 더 많을 정도였습니다. 좋다는 약을 써봐도 소용이 없고 절에 가서 아무리 공을 들여 불공을 드려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깊은 절망에 빠져 눈물로 지내던 어느 날 문득 둘째 아이의 출생 과정이 생각났습니다. 출산을 도와주었던 권사님의 따스한 사랑과 "이 아이는 하나님의 자 녀이니 꼭 교회에 나가세요." 라고 하던 권면, 그 리고 세상 의술로는 치료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며 교회에 나가자고 권하던 친정 식 구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 교회에 나가자. 마음에 결단을 내리자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94년 4월 27일이었습 니다. 친정 동생이 알려준 대로 은혜와진리교회 를 찾아갔습니다. 일단 교회에 가야겠다는 마음 으로 찾아갔는데 마침 주중 예배를 드리는 시간 이었습니다. 성전에 들어가서 앉으니 회개하는 눈물이 흐르는데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배 시간 내내 눈물을 흘리며 그 동안 우상 숭배하며
어리석게 살았던 생활을 회개했습니다. 이제 다시는 우상 숭배를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을 섬기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날아갈 것만 같 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온 가족 에게 제게 다가온 놀라운 변화를 이야기하고 이제부터는 주님을 믿겠노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식구들에게 강력하게 주장하기를 우리 가 살 길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것이니 다 함 께 교회에 다니자고 했습니다. 그 다음 주일에 남편과 딸과 아들 모두 함께 교회에 가서 주님 을 영접했고 그 이후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일 예배는 물론이고 주중 예배, 구역 예배, 월요 축복 기도회, 금요 기도 회에 빠짐없이 참석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제 고통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힘이 솟았고 삶 의 의미를 느끼며 구원의 감격 가운데 살게 되 었습니다.
한편 신앙 생활을 하게 된 이후 둘째 아이의 증세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코피가 수시로 났고 응급실에 실려가기 일쑤였고 여러 번 생 명이 위험한 상황까지 갔습니다. 그런데도 이 상하게 제 마음 가운데 낙심하는 마음이 없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 것이라는 확 신이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무엇이 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 21:22) 는 말씀에 의지하여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 고 기도했습니다. 아들 걱정을 하는 대신 기도 하며 구역 일에 힘쓰고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 니다. '97년 가을이었습니다. 코피 흘리는 일이 딱 멈추면서 재생 불량성 빈혈 증세로 나타나 던 일들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건강해진 아 "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지금도 살아서 역사 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에 벅찬 감격을 느 끼며 감사드립니다. 절망과 근심 속에 살았던 저를 구원해 주시고 변화시켜 주신 주님을 찬 양합니다. 이 기쁨과 감격을 늘 간직하며, 아직 도 어두움 가운데 살아가는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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