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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0.10.22] 폐암을 치료해 주셨습니다2000-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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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00.10.22
"폐암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손경원
저는 불신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 에 교회에 가본 적은 있지만 얼마간 다니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97년에 믿는 가정으로 시집 갔습니다. 남편과 저만 교회에 다니지 않고 다 른 시댁 식구들은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습니 다. 시댁 식구들이 교회에 나가라고 권면했지 만 선뜻 교회로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았습니 다.
'98년이었습니다. 기침이 나고 기운이 없어 서 감기에 걸린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 는데 더욱 기력이 약해지고 살이 빠졌습니다.
그 해 봄에 정밀 검사를 받았더니 폐암 말기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병원에 입 원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살이 빠 져서 뼈만 앙상하게 남았고 항암 치료 때문에 머 리카락마저 다 빠져서 비참한 모습으로 하루하 루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입원해 있는 동안 시아주버니의 권고로 남편이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주님을 영접하고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소망을 가지고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병원에서 는 입원한 지 3개월 정도 지나자 퇴원하라고 했 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병원에서도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어서 퇴원시키는 것이었고 집에 서 편안한 상태로 지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 이 나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퇴원하라고 했답니 다. 피골이 상접하고 기운이 없어서 혼자서는 한 발도 뗄 수 없는 상태에서 집으로 옮겨졌습니다. 시댁 식구들과 남편은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시댁 식구들 은 저를 위해 작정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주일마다 저를 업고 교회에 갔습니다. 저 는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삶을 포기하고 싶은 생 각이 드는 때가 많았지만 남편과 시댁 식구들의 지극한 정성에 감동되어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 야 한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설교 말씀을 듣다 보니 하나님께서 죽은 자도 살리셨으며 여러 가지 기적을 많이 행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절박한 마음으로 기적 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구하라 그 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 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 8)는 말씀대로 있는 힘을 다해 주님께 고쳐달라 고 구했습니다. 교구장님과 구역 식구들도 자신
의 일처럼 생각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 해 주셨습니다.
때로는 참기 힘들 정도로 심한 통증이 찾아 왔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어쩔 줄 모르 자 시어머니가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통 증이 가라앉고 평안이 다가왔습니다. 비록 힘 든 순간이 많았지만 소망을 포기하지 않았습 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 라"(사 41:10)고 하신 말씀에 의지하여 주님께 서 도와주실 것을 기대하며 깨끗이 치료해 주 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주님께서 저희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변 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 빠졌던 머리카 락이 하나둘씩 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살도 찌기 시작했으며 차츰 기운이 생겨서 거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던 저에게 새로운 생명의 움직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주님께 의지하여 기도하며 기운을 회복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 데 차츰 회복되어 갔습니다. 의료진도 놀라며 기뻐했습니다. '99년 8월까지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받았지만 더 이상 약을 먹지 않아도 된 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약을 끊었지만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할렐루 야!!
제 영혼을 구원해 주시고 폐암으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저를 살려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 니다. 앞으로의 삶은 덤으로 주님께서 주신 것 이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며 주님의 뜻에 맞 게 살기에 힘쓰고, 복음을 모른 채 고통 당하 는 이웃들에게 주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능력 을 열심히 전하겠습니다.
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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