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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0.05.07] 어려울 때마다 도와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2000-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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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Klo
00.5.7
어려울 때마다 도와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치
임인희
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서 '87년에 역 시 불신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시부모님 밑 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했는데 시숙 가정의 불 화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마음 고생을 많이 하시던 시어머니는 어느 날부터인가 교회 에 다니기 시작하더니 열심히 다니셨습니다. 저 는 교회에는 다니지 않았지만 교회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89년에 분가해서 산본으로 이사했고 둘째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 무렵 은혜와진리교회 구 역장님이 저희 집에 자주 들리며 전도했습니다. 교회에 가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는 때도 있었 지만 삶에 지쳐서 만사가 귀찮았습니다. 아이가 크면 다니겠다고 미루며 지내다가 '91년 봄에 교회에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설교 말씀이 다 이해되거나 믿어지지는 않았지만, 예배드리는 것이 즐거웠고 마음이 평안해짐을 느꼈습니다. 저희 집에서 구역 예배를 드리는 어느 날이 었습니다. 큰 아이의 겨드랑이에 붉은 반점이
생겨서 빨갛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야겠다고 했더니 구역장님이 치료의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해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는 바쁘게 지내 다가 병원에 못 갔는데 저녁 때 살펴보니 붉은 반 점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너무나 신기 해서 구역장님에게 달려가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둘째 아이는 어려서부터 눈물샘이 막혀서 고생 이 많았습니다. 이 병원 저 병원 다녔지만 소용이 없었고 조금 커서 눈물샘을 뚫어주면 된다고 해 서 그냥 두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에 다닐 때 큰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하니 눈물샘을 뚫기에 너무 늦었고 눈물이 내려가는 길을 만들어 주는 수술 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술할 무렵에 교 구장님께 기도를 부탁하고 구역 식구들과 함께 작정 기도를 했습니다. 수술이 잘 되어 퇴원했지 만 2개월 동안 실리콘을 끼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만에 아이가 눈을 비벼서 실리콘 이 빠졌습니다. 밤에 일어난 일이라 어쩔 수가 없 어서 안절부절못하다가 아침 일찍 병원에 갔습니 다. 이미 빠져서 어쩔 수 없으니 두고 봐서 안되 면 다시 수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걱정이 되었지만 근심과 걱정을 주님께 맡기기 로 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는 말씀처럼 구역장님을 따라 주일 예배, 주중 예배 등 모든 예배에 참석 하여 간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도도 많이 했 지만 설교 말씀이 마음에 와 닿으면서 생각과 행 동에 변화가 다가왔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아이는 별일 없이 완쾌되었습니다.
남편은 주님을 영접한 후 남성 구역장 직분을 감당하며 남성봉사연합회에서도 봉사하며 생활 했습니다. 그러던 중 '98년에 I.M.F. 경제 체제의 영향으로 직장을 잃게 되었습니다. 앞길이 막막 한 가운데서도 환란 중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 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 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우리 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 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 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는 말씀대로 저 회가 기대하지 못한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주 셨습니다. 직장이 문을 닫게 된 형편에서도 퇴 직금을 받게 하셨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사 우회비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어 려울 때 욥의 인내를 생각하며 예배드리기에 힘쓰자 말씀으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습니 다.
'99년 12월에 남편은 왼쪽 다리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발목 연골이 뒤집어지고 뼈가 상 한 상태인데 수술 결과는 보장할 수가 없고 관 절 내시경을 통해 상태를 봐서 좋지 않으면 무 릎에서 연골을 떼서 이식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주님께 가장 간단 한 방법으로 수술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주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셔서 수술을 하되 가장 간단하게 연골을 바로잡고 이물질을 긁어 내는 것으로 수술을 마치게 해주셨습니다. 그 당시 직장이 없는 상태라 수술비에 대한 부담 이 많이 되었는데 돕는 손길들을 보내주셔서 어려움 없이 해결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는 말씀 에 의지해서 힘을 얻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남 편에게 새로운 직장을 주셔서 안정된 생활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 고 구원받은 기쁨 속에 살게된 것입니다. 범사 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며 맡겨주신 직분에 충성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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