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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00.05.14] 항상 주님의 은혜 안에 살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2000-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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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00.5.14
'항상 주님의 은혜 안에
동안 하나님을 멀리했던 저 자신에 대하여 눈물로 회개했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야겠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장례를 마친 후 남편과 함께 은혜와진 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98년 2월이었습니다.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들 어오더니 속이 안 좋다면서 저녁도 안 먹고 눕는 것이었습니다. 그 전에도 남편은 장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할 때가 많아서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았
살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지만 낫지 않고 늘 불편한 상태였는데 그날은 상
이애용
ᅵ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 따라 동네 교회에 갔다가 하 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꾸준히 교회에 나갔 고 직장에 다닐 때에도 교회에 봉사하며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믿으면서 부모님과 형제들도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94년에 믿는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에 잘 다녔는데 군포로 이사온 후 집 근처 에 있는 교회를 여기저기 다니면서 마음을 정하 지 못하고 지내다가 결국은 교회에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몇 개월간 교회에 안 나가고 있던 때인 '97년 6월이었습니다. 시어머님이 갑자기 간암으로 소천하셨습니다. 시어머님이 다니던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장례를 집례했는데 예배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
태가 심각했습니다. 밤새 고통스러워하다가 도저 히 참을 수가 없어서 새벽녘에 병원 응급실로 갔 더니 생명이 위독하니 급히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을 수술실에 보내놓고 하나님 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 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 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벨 전 2:24)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다보니 어려 운 수술이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게 해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다가왔습니다. 두려 움과 근심에 사로잡혀 있던 마음이 소망의 빛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소장 천공으로 복막 염을 앓게 되었고 그로 인해 고통 당했던 것입니 다. 그 수술은 3m 정도 길이의 소장 중에서 2m나 되는 많은 부분을 잘라내는 대수술이었습니다. 수 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수술 후에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회복이 빨라서 얼마 후에는 정상적으로 식 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건강은 회복되었지만 퇴원할 무렵에 남편 이 다니던 회사 형편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일거리 도 없고 자금 형편도 말이 아니어서 월급을 제대 로 받지 못했습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실망하지 않고 저희와 함께 하시고 도와주시는 주님 앞에
나아가 간구했습니다. 물질적인 궁핍으로 근 1 년간 힘들어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하루는 저 에게 늘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기도해 주시던 수구역장님이 저에게 말하기를 '구역장님, 요즈 음에 십일조 헌금하고 계시죠? 아무리 어렵더라 도 또 액수가 적더라도 십일조 헌금을 드리세요 성경에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물질적으로도 복을 주실 거예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을 찾아보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 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하였습니다. 경 제 형편이 너무나 어려워서 십일조 헌금을 드릴 생각도 못했는데 마음을 고쳐먹고 십일조 헌금 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물질적으로 복을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남 편의 회사는 바빠졌으며 월급을 가져오기 시작 하더니 점점 액수가 늘었습니다.
남편이 건강하게 직장 생활을 잘 하게 되자 저는 더욱 열심히 주님의 일을 했습니다. 항상 부족함을 느끼면서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구역 식구들을 돌보고 전도를 하면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해주셨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 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 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 기를 원하노라"(민 6:24~26)는 말씀처럼 주님 께서 저희에게 복을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 며 평강을 허락하셨습니다.
항상 주님의 은혜 안에 살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직분을 잘 감당하고 복음 전파에 힘쓰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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