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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9.01.10]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1999-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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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99.1.10
한정숙
는 교회조차 없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 랐습니다. 20살이 되어서 처음으로 교회 에 다니게 되었는데 교회에 가려면 10리나 되 는 길을 가야 했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성탄 절에만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그 외에는 동네에 있는 한 집사님 집에서 주일에 모여 예 배를 드리곤 했습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 었던 저는 불신 남편과 결혼함과 동시에 더 이 상 교회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불신앙에 빠진 저는 어려움이 다가왔을 하나님을 찾지 않고 점쟁이와 절을 찾아다니 면서 헛된 수고를 했습니다. '85년도에 가까운 친지에게서 전도를 받았지만 이미 세상 가운 데 마음을 빼앗겨 버린 저는 그 구원의 손길을
거절했습니다. 언젠가 교회에 가야 한다는 생각 은 있었지만 당장은 교회에 다닐 마음이 없었습 니다.
그러던 중 몸이 허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 느날 용변에 피가 섞여 나왔습니다.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그냥 지내다가 아는 사람의 권유로 항문 외과를 찾아갔습니다. 그 병원에서는 큰 병 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 보라고 하였습니다. 큰 병원에 갔더니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 습니다. '96년 4월말에 치질 수술을 받는 줄 알 고 큰 부담 없이 입원해 있다가 치질이 아니라 직장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 세 상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 때 한 병실에 같이 있던 권사님이 하나님 께서 병을 치료해 주셨다는 간증을 들려주었습 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예배 드리던 시절 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 다. 그 권사님이 소망이 넘치는 말을 해주고 기 도를 많이 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에 임 하게 되었습니다. 항암 치료등으로 고통이 심했 는데 그 권사님이 기도해 주실 때마다 통증이 완 화되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차츰 치료의 하 나님에 대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수술 후 두 달 정도 병원에 있다가 퇴원했습 니다. 퇴원 후 교회에 나가야겠다고 결심했지만 막상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 몰라 망설이던 중에 은혜와진리교회 교구장님과 수구역장님을 우연 히 길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길로 마음을 정하고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교회에 등록했습 니다.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면서 당회장 목사님
의 설교를 통해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금요 기도회에서 성령 세례를 받았습니다. 주님 안에서 새로운 세계가 다가 왔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 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 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는 말 씀처럼 제 자신이 변하고 저의 환경이 변화되 었습니다. 불안감에 싸여서 근심하고 걱정하 던 모습이 변하여 감격하며 기뻐하며 감사하 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얽히고 꼬였던 환경도 하나 둘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98년 봄이었습니다. 자궁암 검사를 했는데 자궁에 3.5cm 정도 물혹이 생겼다는 것이었습 니다. 직장암 때문에 고생을 한 후라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오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하여 기도하기에 힘썼습니다. 몇 개월이 지난 후 진찰해 보니 물혹이 감쪽같이 사라졌 습니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 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 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 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 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 103:1~5). 저를 구 원해 주시고 새 힘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 과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충성스럽게 주님을 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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