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26.03.22] 저와 우리 가족 모두 교회중심으로, 열심히 예배하며 봉사하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복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2026-03-22 1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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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우리 가족 모두 교회중심으로, 열심히 예배하며 봉사하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복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김미숙
▶ 저는 집안 대대로 우상을 숭배하며 미신을 좇는 가정에서 태어나서 자랐습니다. 집안 어른들은 1년에 셀 수 없이 많은 굿을 하며 가족 중에 누가 아프기만 해도 집으로 무당을 불러들였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저는 수원으로 올라와 먼저 수원에서 살고 있던 오빠의 전도로 함께 교회에 다니며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섬기는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면서 주님을 향한 믿음이 자랐습니다. 토요일 오후가 되면 오빠와 둘이서 교회에 가 즐겁게 청소 봉사를 하고 주일에는 교회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돌보는 봉사를 하였습니다.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던 중에 직장 동료 친구의 소개로 남편을 만났습니다. 불신자였던 남편은 저와 교제하면서 교회에 나오고 변화되어 한동안 성실하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결혼을 하고 직장을 옮기면서 안산시로 이사를 한 후로 교회 출석을 등한시하기 시작하여 두 아이를 낳아 키우는 동안 예배생활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가족이 다세대 주택 1층에 살고 있었는데, 시골에서 살던 시어머님이 대장암 진단을 받고 저희가 사는 안산으로 올라와서 함께 계시면서 대학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무더운 여름이라 낮에는 창문을 열어놓고 지낼 때였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마트로 장을 보러 간 사이에 이웃에 사는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님이 전도하러 다니시다가 어머님이 수척한 모습으로 홀로 방에 누워 계신 것을 보셨습니다. 집안에 들어오신 구역장님은 어머님에게 천국 복음, 치료의 복음을 전하시고 어머님 손을 꼭 잡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교회에 나와 예수님을 믿고 예배하며 기도하자고 하시고, 꼭 읽어보라며 교회의 복음전도지를 놓고 가셨습니다.
저녁에 퇴근한 남편에게 어머님이 이러한 사실을 말하며 돌아오는 일요일에 교회에 가고 싶다고 하였고, 효심이 깊었던 남편은 복음지에 실린 전화번호로 교회에 전화하여 예배 시간을 확인하고 주일에 교회에 가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는 안산에 교회당을 건축하기 전이어서 저희 가족은 어머님을 모시고 교구버스를 타고 안양성전으로 교회를 다녔습니다.
남편은 조용목 목사님의 설교에 큰 은혜를 받아 목사님의 말씀 듣기를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그리고 찬송하는 것이 즐거워서 교회에서 운영하는 성가대학에 입학하여 열심히 배우러 다녔습니다. 저도 두 아이를 데리고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 주일예배, 주중예배, 기도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면서 성령세례를 받고 방언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그해 겨울에 하나님을 의지하여 생활하시던 시어머님이 평안한 모습으로 천국에 가셨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돌아가시자 유별나게 효자였던 남편이 마음을 못 잡고 예배에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 남편을 굳게 붙들어주어야 할 저마저 점차 예배를 소홀히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수원으로 집을 이사하였습니다. 저는 그때 비로소 후회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일주일간의 금식기도에 이어서 21일간, 그리고 40일 동안 하나님을 앙망하며 남편이 가정의 신실하고 든든한 기둥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함께 하나님께 예배하며 기도하는 동역자, 함께 교회에서 충성스럽게 봉사하는 동역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여러 가구가 모여 사는 주택이라 소리 내어 기도할 때는 솜이불을 뒤집어쓰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였습니다. 할렐루야!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보여주셨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식사를 마친 남편이 아무 말없이 외출을 했다가 밤 10시가 넘어서 귀가하였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서면서 남편이 말하기를 “성가대에서 봉사하려고 수원성전에 가서 찬양 연습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라고 하였습니다. 앞으로 주일 9시 30분 예배 성가대에서 봉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일이라 저는 믿기지 않아 몇 번을 반복해서 물었습니다. 저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눈물을 흘리며 감사드렸습니다. 그때부터 남편은 주일이 되면 성가대에서 봉사하며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아침 일찍 교회에 가고, 저도 뒤따라 아이들을 데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남편의 권유로 저도 같은 성가대에서 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처럼 교회에서 봉사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서, 안산에서 살 때 병석에 계시던 시어머님을 전도하시고 우리 가족에게 복음지를 전해준 구역장님이 생각났습니다. 그분의 기도와 헌신으로 우리 가족이 믿음의 가족이 되고 주 안에서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는 행복한 가족이 되었음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불신자들을 전도하고 교회를 떠나서 방황하는 이들을 붙들어주고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소망을 품고 기도하였습니다.
수원 율전에 율전성전 교회당이 세워진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마침 교회당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 아름다운 성전에서 남편은 성가대의 중책을 맡아 봉사하고 저는 성가대와 성전 꽃꽂이 봉사와 함께 선교회에서 전도 봉사를 하였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구역장님들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쉬지 않고 나가서 전도하였습니다. 지혜와 능력이 부족한 제가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 구역장 세미나 때마다 전도상을 받는 큰 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저는 목디스크 수술을 2번 받았고 또 식도이식 수술과 성대마비 수술을 받아서 온몸 여기저기 만성통증을 달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다리가 심하게 아파 병원에 가서 검사하니 관절이 닳아서 수술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 수술대 위에 올라가고 싶지 않아서 날짜까지 잡았던 수술을 취소하였습니다.
한쪽 성대는 수술받은 후에도 마비되어 있지만 다른 한쪽 성대는 온전하므로 성가대 봉사를 계속하고, 다리가 아파도 걸을 수는 있으니 나가서 전도하며, 주님이 주신 재능으로 환경 미화를 위한 봉사를 할 수 있으니 감사하면서 교회를 중심으로 생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수요일 아침에 잠에서 깨어 일어났는데, 무릎이 펴지지 않고 한 걸음도 걸을 수가 없게 아프고 몸에서 열이 났습니다. 저는 먼저 병원에 갈까, 먼저 교회의 예배에 참석할까를 고민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치료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교회로 가 수요예배를 드린 후에, 변함없이 복음지를 들고 전도하러 나갔습니다.
절뚝거리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지를 전해주며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세요! 예수님을 믿으셔야 천국에 갑니다”라고 전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남은 복음지 한 장을 전해주는 순간, 무릎의 통증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며 더 이상 절뚝거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때 놀라운 하나님의 치료의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저는 집까지 20분 이상을 찬송가 458장(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을 힘차게 부르며 걸어서 왔습니다.
참 좋으신 나의 구주 하나님, 이처럼 저와 가족을 구원해 주시고 함께 열심히 예배드리며 주님의 일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생활을 하도록 큰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찬송하며 영광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