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5.07.06] 저의 질병을 치료해 주시고 간절한 소원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 귀중한 전도의 사명을 주시고 봉사하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찬송합니다.2025-07-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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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질병을 치료해 주시고 간절한 소원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 귀중한 전도의 사명을 주시고 봉사하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찬송합니다."


장유정



▶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시며 돕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때를 따라 저에게 힘과 위로를 주시고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주시며 마음의 소원을 이루도록 섭리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면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까지 예비하시고 하늘의 보고를 열어서 내려 주시는 자상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스무살 때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스무살에 폐결핵과 임파선 결핵 3기를 동시에 판정 받고 앞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것이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보건소에서 주는 여러 가지 알약을 아침마다 공복에 복용해야 했습니다. 약이 독해서 부작용으로 위궤양을 앓고 또 매일 엉덩이 양쪽에 번갈아 주사를 맞느라 나중에는 주사바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몸이 병들어 겪는 아픔은 부모라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이기에 저 혼자 감당하면서 마음 또한 외롭고 힘들 때에, 하나님께서 저를 교회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첫사랑의 순전한 믿음과 사랑으로 교회에 다니고 열심히 청년기도모임에 참석하여 병이 낫기를 바라며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대대로 유교의 전통과 관습을 따르는 가정에서 제가 처음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서 어렵게 교회에 가서 성전에 앉으면 하염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교회에 다녀오면 부모님이 현관문을 걸어 잠그셔서 집안에 들어가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반대를 무릅쓰고 교회에 다니느라 몸이 많이 아파도 내색을 못하고 혼자 참고 견뎠습니다.


그렇게 1년쯤 되었을 때, 하루는 밤에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습니다. 벽돌과 시멘트로 지어진 거대한 굴뚝이 저의 앞에 세워져 있고 그 굴뚝을 오르고 넘어야 제가 사는 기이한 꿈이었습니다. 저는 죽을 힘을 다해 손가락으로 벽돌 틈 사이를 찾아 짚으며 금방이라도 추락할 것 같은 극한의 공포를 이겨내고 마침내 굴뚝을 넘어갔습니다. 그러자 하얀 가운을 입은 분이 말없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저를 바라보고 계셨는데, 그 장면을 마지막으로 꿈에서 깼습니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제 마음속에 ‘이제 나는 살겠구나, 살 수 있구나’하는 치료의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믿음과 소망을 담아 금요기도회에서 간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며칠 후에 보건소에 들러 약을 타고 주사를 맞는 외과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진찰을 받았는데, 의사선생님이 “이제 주사는 그만 맞고, 약도 타온 것만 먹어도 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의 병을 치료해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 후 몇 년 동안 저는 저하된 체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일을 하던 직장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하였습니다.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7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때가 늦어질 뿐, 분명 제 아이를 갖게 될 것을 굳게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구역에서와 교회에서 21일 다니엘 작정기도와 40일 철야기도를 하였고, 끝나면 또 새로 기한을 정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집에서도 혼자서 ‘찬송가 100곡 부르기’와 ‘주기도문 100번 암송’을 ‘100일 동안’ 하기로 결심하고 실행하였습니다. “한나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니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한 후 마태복음 1장 말씀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 창조주 하나님 내 주도 되시니 주 앞에 나도 엎드려 경배하네” 찬송가 30장을 부를 때에 그 가사와 곡조가 제 마음을 감화 감동시켰습니다. 성령님의 내주하심과 역사하심을 깊이 느끼며 눈에서 기쁨의 눈물이 났습니다.


다시 100일간의 작정기도를 시작한지 39일째가 된 날 저녁에, 찬송가 40장(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을 부르는데 가슴이 뜨거워지며 더욱더 기도응답을 확신하였습니다. 그 때부터는 건강하고 총명한 아이 특히 노래를 잘 부르며 찬양에 재능이 있는 아들을 허락해 주시기를 바라며 좀 더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였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성경의 마태복음 7장 7절과 8절 말씀이 있는 페이지에 기도 제목을 붙여 두고 수시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100일간의 작정기도를 마쳤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건강한 아들을 낳게 해 주셨고, 아들에게 찬양의 은사도 주셨습니다. 이 아들이 잘 자라 청년부에서 찬양 봉사를 하고 주님의 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일생의 사명으로 알고 헌신하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아들은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찬송하면서 자주 눈물을 흘렸는데, 가사의 의미를 생각할 때마다 기쁘고 감사하여 눈물이 난다고 하여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시고 저는 그 가지로서 “항상 주님 안에 거하여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당이 가까운 곳에 살면서 더 예배중심의 생활을 하고 싶은 소원이 생겨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성남시에서 살았는데, 아들이 출퇴근하는 시간도 감안하여 안양으로 이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기도하면서 알아보는 중에 마침 안양성전 우리 교회 가까이에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살고 있던 집이 계약도 되기 전에 먼저 계약을 하였습니다. 막상 계약부터 하고 나니 날짜가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3월 14일, 이사할 집의 잔금 치를 날짜가 다가오자 아들과 함께 매일 한 시간씩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기도할 때 부동산중개사무소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놀랍게도 지금 계약하고, 3월 14일에 잔금을 치르고 그날 입주하겠다는 손님이 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사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처럼 저의 어려움을 자상하게 살피시고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사한 집에서 안양성전 우리 교회가 걸어서 5분거리에 있습니다. 평신도 성경학교와 성경대학에서 열심히 성경공부를 하고 더욱 교회와 예배중심의 생활, 말씀중심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일예배 강해설교와, 주중예배 강해설교 말씀을 계속 들으면서 ‘하나님 말씀이 꿀송이보다 달다’는 말의 의미를 분명하게 실감하고 있습니다. 예배 시간마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셔서 저의 영혼이 배부르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예배 시간에 한 번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GNTC-TV 설교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다시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별한 재주가 없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달란트가 무엇이 있는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를 유튜브로 다시 경청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세월이 곧 달란트이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이 달란트를 귀하게 선용하는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는 제 가슴이 두근거리며 벅차올랐습니다. ‘아, 하나님이 내게 주신 달란트가 바로 시간이었구나!’ 국내선교연합회에 소속하여 복음전도를 위해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저에게 전도를 위한 소망을 주시고 전도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배우며 봉사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신앙생활이 게을러지고 어려운 일을 겪던 저를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다시 새롭게 은혜의 보좌 앞으로 불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영혼을 구원해 주시고 풍성한 복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송합니다. 온전한 가정복음화가 이루어지고 함께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을 믿고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할 때 주님의 사랑과 성령의 권능이 충만하여 많은 열매를 맺도록 역사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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