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3.10.29] 말씀의 은혜와 성령의 권능이 충만한 ...최이화2023-10-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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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은혜와 성령의 권능이 충만한 은혜와진리교회에

소속하여 신앙생활을 하며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최 이 화




▶할렐루야! 저는 은혜와진리교회 영등포성전에서 주님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구역장입니다. 저는 결혼하기 전에 언니의 전도로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직장생활을 했던 남편이 저와 결혼하자마자 사업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설계 일을 했던 경력을 활용하여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설계 사무실을 차렸습니다. 처음에 직원 5명을 두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남편과 직원들이 함께 성실하게 일하자 점차 일거리가 늘고 사무실 직원도 점점 늘어나 20명이 되었습니다. 결혼 초 월세방에서 살림을 시작하여 전셋집에 살다가 드디어 내 집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큰 아이가 대학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2010년 말부터 남편의 설계 사무실 운영이 어려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일감은 줄어드는데 직원들 급여와 사무실 운영비는 계속 지출해야 했기에 시간이 지나자 그동안 모아 두었던 운영자금마저 바닥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이 직종에 반평생을 몸담았던 남편은 미련이 남아서 사업을 접지 못했습니다.


결국, 보다 못한 저의 간곡한 권유에 남편은 결단을 내리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시골로 내려가서 농사를 지을 것인지, 아니면 슈퍼를 운영할 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제안하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함께 고민하고 논의한 끝에 빚을 얻어 슈퍼를 차렸습니다.



기대한 이상으로 손님이 많았고 수입도 괜찮았습니다. 그렇지만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문을 열어야 하는 슈퍼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의자에 앉아서 하는 일만 했던 저희 부부에게 슈퍼 일은 중노동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슈퍼를 운영한지 1년쯤 되자 남편은 어깨석회염증에 족저근막염까지 생기고, 저도 자궁 쪽에 아픈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남편이 승용차로 먼저 나가서 가게 문을 열고, 저는 나중에 버스를 타고 가게를 다녔는데, 저는 버스 안에서 “하나님! 남편도 저도 병이 생기고 몸이 너무 힘듭니다.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이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사무실을 운영할 때 일감을 수주하여 납품한 적이 있었던 모 대기업의 간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 회사에서 설계 분야 경력직을 채용하는데 남편이 그 일을 오래 했으니 지원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남편이 생각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섭리해 주신 까닭입니다.



남편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 회사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년이 넘은 나이임에도 그동안 쌓은 경험과 능력을 활용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직장과 아이들의 학교 문제로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지만, 저는 여전히 전에 살았던 곳으로 멀리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예배생활이 해이해지는 것이 느껴지고 더 이상 이러면 안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집에서 가까운 교회를 다니기 위해 집 근처 여러 교회를 나가 보았습니다. 하지만 말씀의 은혜와 성령의 권능이 충만하고 교인들이 바른 신앙관과 국가관을 가지고 국가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는 교회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갈급하고 답답하여 하나님께 울며 며칠을 기도하던 어느 날, ‘이지성 작가’의 강의를 듣는 중에 기독교에 대해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분이 “이 시대에 은혜와진리교회와 같은 교회가 많고 조용목 목사님처럼 성경적으로 목회하시는 참된 교회지도자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계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때 ‘그래, 바로 이 교회야’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주에 은혜와진리교회의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교회에 나오자마자 성령님이 인도해 주셨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예배 시간에 조용목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마다 저의 심령이 은혜로 충만하여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말씀에 대한 이해와 신령한 지식의 깊이가 날이 갈수록 더해졌습니다. 그리고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더 열심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대교구장님과 권사님이 심방을 오셨는데, 교회 봉사와 관련하여 예배에 참석하는 분들을 안내하는 봉사를 권유하셨습니다. 저도 평소에 그와 같은 봉사를 하고 싶었던 터라 감사한 마음으로 순종하여 성심성의껏 봉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항상 기도하며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하라고 귀한 구역장 직분까지 주셔서 구령과 구역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제 딸이 오랜 기간 공무원 시험공부를 하였는데 시험 합격 소식이 들리지 않아서 마음이 좀 무거웠습니다. 그동안 기도가 부족했나 싶어 하나님을 앙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딸은 세무공무원 시험공부를 하다가 진로를 바꿔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에 드디어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그것도 국가공무원 시험과 지방공무원 시험 모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신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처럼, 주님의 영광과 주님의 기쁨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면서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딸과 우리 가정에 복을 베풀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어지러운 시국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저를 은혜와진리교회로 인도해 주시고 조용목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즐겁게 신앙생활을 하며 충만한 사명감으로 주님의 일을 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