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민수기 5장 ● 찬송 : 208장(새찬송 289장)
하나님은 문둥병이나 유출병에 걸린 자나 주검을 만진 자를 부정한 자로 간주하시고 그런 자를 즉시 진 밖으로 내어보내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진 가운데 계시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손해를 끼친 자는 반드시 오분지 일을 더해서 상대방에게 갚고 하나님께 속죄 제사를 드려서 그 죄를 용서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첫째로, 죄인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을 기뻐하는 분이 아니시므로 악이 하나님과 함께 거하지 못합니다(시 5:4). 범죄한 영혼은 죄책감으로 고통을 당하게 되고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없어서 기도의 문이 막히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는 죄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죄 사함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에게는 항상 사죄의 길이 열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잘못이나 죄를 범하였을 때에 즉시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함으로 다시금 정한 심령을 회복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 기도 : 죄악을 멀리하고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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