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5년4월15일-화] 그리스도의 예표인 대제사장2025-04-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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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레위기 9장
● 찬송 : 205장(새찬송 287장)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사장의 중보가 필요했습니다. 특히 1년에 한 차례씩 대속죄일에 온 백성을 위한 속죄 제사를 드린 대제사장은 온 인류의 죄악을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첫째로, 구약의 대제사장은 먼저 자기를 위한 속죄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대제사장은 백성을 위한 제사를 드리기에 앞서 먼저 자기를 위한 속죄 제사를 드려 죄 사함을 받아야 했습니다. 대제사장도 본질상 죄인이기에 그 자신을 위한 속죄 제사가 필요합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자기를 위한 속죄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이 곧바로 죄인들을 위한 제사를 드려주셨습니다.
둘째로, 구약의 대제사장은 매년 백성을 위한 속죄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대제사장이 짐승의 피로 드린 제사는 영원한 효험을 지니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매년 드려야 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이 온 인류를 위해 드리신 제사는 영원한 효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이후에는 죄 사함을 위한 제사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운명하신 후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찢어진 것은 예수님의 영원한 속죄 제사를 받으시고 하나님께서 구약의 제사법을 폐지하셨음을 의미합니다.
기도 : 주님의 대속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경건하게 살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