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레위기 2장 ● 찬송 : 415장(새찬송 292장)
소제는 제물로 짐승이 아닌 곡식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제는 땅의 소산물을 풍성히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으로 드렸습니다. 소제에는 누룩을 넣지 말아야 했고 소금을 쳐야 했습니다.(레 2:1∼16) 첫째로,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빈손으로 태어났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 중에서 “내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의 생명조차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므로 우리의 것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소제에 사용된 고운 곡식 가루는 예수님의 희생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마치 곡식이 가루가 되듯이 희생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곡식을 볶아 찧는 것과 가루를 반죽하여 번철에 부치거나 삶거나 제단 위에 불사르는 것 등은 모두 우리를 위하여 당하신 예수님의 고난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전적으로 우리의 죄와 허물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근본적으로 죄 사함을 받았음에 감사하면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 범사에 감사하며 경건한 생활을 하게 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