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5년2월17일-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2025-02-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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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5.2.17(가정예배).pdf (12KB)
● 성경 : 창세기 42장
● 찬송 : 342장(새찬송 543장)


요셉의 형들은 양식을 사러 애굽으로 내려가서 총리를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애굽의 총리가 요셉인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요셉은 단번에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짐짓 모르는 체하고 그들을 정탐꾼으로 몰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삼일 만에 형들에게 나타난 요셉은 “나는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말하여 그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첫째로,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자기를 애굽에 팔아버린 형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을 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그들 앞에서 자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고 밝힘으로써 복수에 대한 유혹을 사전에 봉쇄해 버렸습니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주권적인 섭리로 그를 인도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요셉은 하나님께서 억울함을 풀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요셉이 형들 가운데 한 사람을 볼모로 잡고 막냇동생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한 것은 복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형들에게 과거의 잘못을 뉘우칠 계기를 마련해 주려는 배려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요셉의 뜻을 기뻐하셔서 형들에게 뉘우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선으로 악을 이기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범사에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며 살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