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5년2월9일-주일] 세겜에서 위기를 만난 야곱2025-02-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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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창세기 34장
● 찬송 : 200장(새찬송 266장)


형 에서와 헤어진 야곱은 세겜 성에 이르러 성 앞에 있는 밭을 사고 거기에 장막을 쳤습니다. 야곱은 이곳에서 오래 머물러 살 작정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야곱은 딸 디나가 그 곳 추장인 세겜에게 강제로 욕을 당하고, 이에 분격한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 성의 남자들을 모두 죽임으로 일생일대의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세속을 멀리하는 성도가 됩시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소돔 성에 들어가 살다가 패가망신하였듯이, 야곱은 세겜에 거주한 때문에 큰 환난을 만났습니다. 소돔이나 세겜은 모두 가나안 족속들이 세운 번창한 성읍들로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주할 곳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일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며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둘째로, 분노의 감정을 이기는 성도가 됩시다.
야곱의 아들들이 분노한 것은 이해가 가지만, 복수의 칼을 뽑아 무고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것은 크게 잘못한 것입니다. 그들은 세겜의 불의를 보고 분노했더라도 그 후 정당한 방법으로 마무리를 했어야 합니다. 우리는 분노로써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음을 명심하고, 어떤 경우에도 성도의 자세를 잊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주님을 의지함으로 극복케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