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에스겔 25장
● 찬송 : 332장(새찬송 274장)
지금까지 유다에 대하여 심판을 선포하시던 하나님은 이제부터는 주변 나라인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을 향하여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 암몬은 유다의 멸망을 기뻐하여 손뼉 쳤고, 모압은 유다 족속을 비웃었으며, 에돔은 원수를 갚겠다며 유다 족속을 쳤고, 블레셋도 유다 족속을 멸시하며 진멸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재난당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유다 주변 나라들은 바벨론 군대에게 처참히 멸망당한 유다의 처지를 동정하기는커녕 심히 기뻐하고 잔인하게 해를 끼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재난당한 이웃을 깊이 동정하고 그 아픔을 함께 나누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 자니라”(잠 17:5下).
둘째로, 타인의 실패를 반면교사의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주변 나라들은 유다의 불행을 목도하고서도 사소한 이익을 얻는 데 바쁜 나머지 강력한 바벨론 군대가 장차 자기 나라에도 쳐들어올 것이라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주위 사람들에게 불행이 닥쳤을 때 비난하기보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동일한 시험에 빠질까 염려하고 대처하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기도 : 고난당하는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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