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역대하 23장
 ● 찬송 : 248장(새찬송 550장)

아달랴는 유다 왕가를 멸하고 자기가 나라를 다스림으로 다윗 왕가에 큰 타격을 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녀의 악한 꾀를 방치하지 않으시고, 때가 되자 숨겨 두었던 어린 왕자 요아스를 세워 다윗의 위를 잇게 하셨습니다. 아달랴가 사악한 꾀를 내었으나 하나님은 충성된 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해서 그녀의 악한 궤계를 멸하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언약을 지키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나 그의 후손 중에는 불신앙적인 인물이 적지 않았습니다. 아달랴가 유다 왕국을 지배하게 된 것도 알고 보면 하나님의 징벌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삼하 7:16), 다윗 왕가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언약을 성실히 이행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악한 자의 꾀는 실패하고 맙니다. 

아달랴는 잠시 동안 형통하였으나 결국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섭정 제 7년에 여호야다가 예루살렘에서 레위 사람과 이스라엘 족장들을 모아 왕자 요아스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백부장들로 하여금 아달랴를 죽이게 하였습니다."대저 행악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시 37:9). 

기도 :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형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