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사무엘상 6장
 ● 찬송 : 375장(새찬송 331장)

많은 사람이 병들고 죽자 블레셋 사람들은 늦게나마 그 재앙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또 그들은 옛적에 바로와 애굽 사람들이 끝까지 마음을 강퍅케 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역사를 기억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어서 하나님의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그 영광을 결코 빼앗기는 법이 없으십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언약궤를 빼앗았지만 결코 하나님을 욕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 일로 인해 그들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그 능력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요즈음에 사람들은 이에 도취되어서 교만한 마음을 갖기 쉽습니다. 우리는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언약궤를 빼앗아간 블레셋 사람들을 벌하시고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 미련하여 범죄하였지만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은혜를 내려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김으로 항상 참된 평안을 누리며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영광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