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 사무엘상 7장
 ● 찬송 : 432장(새찬송 382장)

블레셋에서 돌아온 언약궤는 그로부터 20년 간 아비나답의 집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 즈음, 이스라엘 백성이 비로소 하나님을 사모하였습니다. 이에 사무엘은 백성에게 모든 우상을 제거하도록 하고, 온 백성을 미스바에 모으고 거국적인 회개 운동을 벌였습니다. 그 때, 블레셋 사람들이 공격해 왔지만 하나님께서 큰 우뢰를 발하여 물리쳐주셨습니다. 

첫째로, 마귀는 성도들의 신앙 부흥을 방해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통회하며 자복하였을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 왔듯이,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쇄신이 일어날 때에 마귀가 방해를 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하나님을 의뢰하고 믿음에 굳게 서서 마귀를 대적할 때에 마귀는 한 길로 왔더라도 일곱 길로 도주하고 말게 됩니다. 

둘째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기대해야 합니다. 

사무엘은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치고 나서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우고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이 돌을 ‘에벤에셀’ 곧 ‘도움의 돌’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시시때때로 우리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주십니다. 그러므로 그때마다 우리는 마음에 ‘에벤에셀’을 세우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기도: 언제나 하나님만 섬김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