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10월31일-월] 고난당하는 형제를 도우려면2022-10-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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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욥기 6장
 ● 찬송 : 434장(새찬송 384장)


엘리바스가 말을 끝내자 비로소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심경을 토로하였습니다. 욥이 두려워한 것은 재앙 그 자체보다도 하나님께서 그를 원수로 여기시고 진노의 대상으로 삼으신다는 데 있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욥의 원수가 되실 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욥은 그렇게 오해하고 차라리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거두어 주시기를 소원하였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뜻을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욥의 고통은 그가 무서운 재앙을 만난 것 외에도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고 성급하게 판단을 내린 데도 그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욥이 생각한 것처럼 그를 원수로 여기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우리의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시는 것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렘 29:11) 

둘째로, 고난 중에 있는 형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욥의 친구들은 욥이 당한 모든 재앙이 그가 범죄한 결과라고 단정 짓고 어찌하든지 그의 잘못을 지적하여 깨우쳐 주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의 말은 욥에게 위로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당하는 형제의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함께 아파하며 위하여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다른 성도의 기쁨과 슬픔에 동참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