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11월30일-수] 환난의 유익2022-11-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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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2022.11.30(가정예배).pdf (62.8KB)

● 성경 : 욥기 36장
 ● 찬송 : 394장(새찬송 354장)


엘리후는 이미 세 번에 걸쳐 자신의 의견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욥에게 충고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위하여 할 말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본장에서 엘리후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처사를 열거하고, 욥에게 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하여 충고하였습니다. 

첫째로, 환난은 우리의 교만과 허물을 깨닫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수시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우침을 받지 아니하면 그 생각이 변질되기 쉽습니다. 정작 위태로운 시기는 고난당할 때라기보다도 형통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형통할 때 사람은 교만하게 되어 그릇 행하게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환난을 통해서 우리의 교만과 허물을 깨닫게 해 주시기도 합니다. 

둘째로, 환난은 우리의 신앙 인격을 성숙시켜 줍니다. 

욥은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 23:10)고 말하며 환난의 유익을 깨닫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환난을 만날 때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지 말며 신앙적인 면에서 솔직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신앙 인격을 성숙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우리에게 다가오는 환난을 유익 되게 활용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