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11월18일-금] 하나님의 때와 기한2022-11-12 21:36
작성자
첨부파일2022.11.18(가정예배).pdf (62.7KB)

● 성경 : 욥기 24장
 ● 찬송 : 370장(새찬송 330장)


욥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고난의 기한을 알 수만 있다면 지금처럼 낙심하지 않고 참고 기다릴 수 있었을 것이지만 그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으므로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욥은 고난의 때와 기한을 알지 못함에 대하여 “어찌하여 전능자가 시기를 정하지 아니하셨는고, 어찌하여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라고 탄식하였습니다. 

첫째로, 때와 기한은 하나님 아버지께 속한 것입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인간이 미래를 정확히 알게 되면 그 때문에 교만하게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일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하루를 온전히 주님의 뜻대로 사는 데 관심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때와 기한을 모르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입니다. 

주님은 재림 시기를 묻는 제자들에게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을 떠날 일시에 대해서도 알려주지 않으십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매일 매일 주님 앞에 서게 될 날을 준비하면서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기도: 주님을 신뢰함으로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