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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6.09.22] 가족 구원을 위한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1996-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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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거룩한
삶을 살아갈 때에 우리 교회에 관한 아름다운 믿 음의 소문이 널리 퍼지게 될 것입니다.
2. 믿음으로 핍박과 환난을 이겨냈습니다.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는 매우 어려운 환경 가 운데 놓여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믿지
96.9.22
간증
“가족 구원을 위한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김선식
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 절에는 유복한 생활을 했으나 10살 때 아버 님이 병환으로 누우시자 가세가 기울었습니다. 형 편이 어려웠지만 셋째 언니는 공부를 잘해서 식 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대학교를 다녔습 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독교 선교 단체에 가입하더니 좋은 직장에 갈 생각은 안하고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가겠다는 등 식구들 이 이해할 수 없는 말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언니의 이런 변화에 대해 부모님은 실망이 크셨고 노골 적으로 핍박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언니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고 신앙을 굳게 지켰고 더 나아가서는 저희 자매 다섯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30년이 지난 지금은 저희 여섯 자매 모두 신앙 생 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결혼하던 해인 '84년에 언니와 이모님의 전도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다는 신앙은 초대 교회 당시부터 모든 교회가 가져온 보편적인 신 앙입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 교회는 주의 재림에 대하여 유난히 강렬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 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사도 바울이 전해준 그 대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불원간 하늘 구름을
처음에는 주일 예배에만 형식적으로 참석했습니 다. 교회보다는 세상일에 더 관심이 많았지만 꾸 준히 교회에 다니면서 조금씩 신앙 생활에 익숙 해졌습니다. '87년 구역장으로 임명을 받아서 주일 예배, 주중 예배, 구역 예배에도 열심히 참석했고 전도하느라 이집 저집 다녔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문이 많아서 다른 구역장들처럼 힘차게 전도하지 못했습니다.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되기를 바라며 열심히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러던 중 "모 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빌 3:8上)는 말 씀을 통해 나 자신의 편견을 버리고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 다. 또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 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는 말씀을 통해 성령 님께서 저를 도와주신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 구절 한 구절 깨달으며 말 씀을 읽고 듣는 일에 푹 빠져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93년 수석 구역장 직분을 받고 기쁨으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당시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 는데 두 분 다 신앙 생활을 하지 않으셔서 기도할 때마다 부모님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 해 성탄절 아침이었습니다. 어머님이 다짜고짜 물으시기를 “나도 거기에 가도 되냐?"라고 하셨 습니다. 저는 영문을 몰라서 "어디요?" 하고 되
들도 다른 사람들의 본이
하게 되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마 11:29)고 하셨다. 우리 역시 데살로 니가 교인들처럼 주님과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아 서 또 다른 형제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하겠다.
물었습니다. "어디긴, 너 오늘 교회에 갈 거 아니 냐?” 그 전날까지도 사사건건 교회를 들먹이며 불만을 터뜨리셨기에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 날 어머니는 예배에 참석하셔서 결신하셨습니다. 은혜를 많이 받으셨는지 "목사님 말씀 참 귀하다." 고 하셨습니다. 그 후 얼마나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시는지 놀랄 정도였습니다. 그 동안 제 신앙생 활을 이해 못하시는 어머니 때문에 갈등을 많이 •겪으면서 '어머니의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가 왜 이렇게 응답되지 않을까? 너무 완고하셔서 구원 못받으시는 게 아닐까?' 하며 실망한 적이 많았 지만 결국 그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머니와 함께 합심하여 아버지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95년 10월 어느 날 교구장님께서 심방을 오셨다 가시면서 "부형님도 다음 주일에 교회에 나오시죠?" 하시자 다른 때 같으면 “이 다음에 나가지요.” 하시던 아버님이 “네, 그러지요."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일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교회에 오길 잘했다."고 하시더니 그 후 거동이 불편하신 데도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셨습니다. 한번은 "그 동안 내가 잘못 산 것 같다. 세상에서 할 만한 일은 하 나님의 일밖에 없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부 모님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가 금방 응답되지 않아 실망도 하고 의심도 했으나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때가 이르자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감 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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