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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6.09.15] 형통한 삶을 허락해 주셨습니다199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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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작고 가난한 교회였지만 되지 않 이방인 선교를 위해 수고하는 사도 바울에게 여러 번 선교 헌금을 보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온 성도가 한 마음이 되어서 천하보다 귀한 한 영 혼을 구원하는 일에 헌신해야 하겠습니다.
2. 가난한 이웃에게 베푸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 다.
96.9.15
간증
“형통한 삶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저 살
정분 정
는 불신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황해도에서 살다가 1.4 후퇴 때 할머니의 손을 잡고 남 한으로 내려와서 강원도 춘천에서 살았습니다. 그 곳에서 '61년도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습 니다. 첫 아이를 낳은 후였는데 남편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그 후 쉽게 일자리를 얻지 못하자 도와 주는 사람은 없고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습니다. '65년도에 공무원이 된 남편을 따라 수원으로 이 사했습니다. 남편은 공무원이 된 후 얼마간 성실한 생활을 해서 그런 대로 생활이 유지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 하더니 헤어나지 못하고 아이들 학비는 물론 생 활비조차 집에 가져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잔소 리를 해도 그 때뿐이고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습 니다. 저는 지칠 대로 지쳐서 마음에 위안을 얻기 위해 절을 찾아 다니고 만신 집을 기웃거렸습니다. 그러나 나아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78년도에 식당을 시작하였습니다.
습니다.
3. 힘써 베푸는 교회가 풍성한 은혜를 받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선교 사역을 적극적으로 도운 빌립보 교인들을 향하여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 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 4 : 18下, 19)고 축복하였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처음에는 그런 대로 장사가 잘 되었지만 날이 갈 수록 밥값 외상이 늘고 남편의 도박 빚으로 나가는 돈이 많고 설상가상으로 곗돈을 떼여서 장사를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가게를 정리하고 빚을 잔뜩 진 채 정밀 공장 구내 식당을 운영하기로 했 습니다. 그 당시 첫 딸이 결혼하여 가까운 곳에 살았는데 결혼 후 교회에 다니더니 자주 찾아와서 교회에 나가기를 권했습니다. 저는 그 때마다 교 회에 다닐 시간이 어디 있느냐며 한 마디로 거절 했습니다. 그래도 딸은 자주 와서 교회에 나가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얘기하면서 자꾸 나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마음도 수그러져서 한번 나가 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때 마침 전도 하던 이웃 구역장님이 있어서 그 분을 따라 은혜 와진리교회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세상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평안함과 아늑함을 느꼈습니다. 주일 예배는 물론이고 목요예배, 구역 예배 그리고 새벽 기도회까지 빠짐없이 참석했습 니다.
그 당시 진 빚이 많아서 월세 방에서 살았고 간 디스토마와 관절염 때문에 손톱 밑이 다 헐었으며 걸음도 잘 걷지 못했는데도 예배 드리는 것이 너 무나 좋아서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 저 사람은 교회에는 열심히 다니면서 다리를 절며 다닌다고 이웃 사람들이 흉을 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까봐 걸음을 잘 걸으려고 노력하며 다니다 보니 힘이 더 들었습니다. 그러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열심히 예배를 드리다 보니 어느 날인지 모르겠 지만 간디스토마가 깨끗이 나았습니다. 무릎 관절 때문에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무릎 관절에
(마 6:4,5上)고 하셨다. 이야말로 성도들의 구제 행위에 대한 만고의 지침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남의 눈을 의식하기에 앞서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해야 한다. 또 구제는 재물이 많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어려운 가운데 서도 씀씀이를 아끼고 절약하여 나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구제
이다.
고인 물을 빼야 한다고 해서 한번 물을 빼내었습 니다.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마다 깨끗하 게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결과 주님의 은혜로 고 침을 받아 전도하러 열심히 다녀도 불편이 없을 정도로 건강해졌습니다.
'91년도에 구역장 직분을 주셨는데 아는 것은 없지만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감사함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하루는 구역장 예배를 드리는데 집이 좁아 안타까워서 장막에 대한 기도를 드릴 마음이 생겼습니다. 장막에 대한 기도를 계속하던 중 기도한 대로 구역장 예배를 드리기에 좋은 넓은 장막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것을 더욱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제가 하도 열심히 교회에 다니자 한번 교회에 가 보자고 하더니 계속 다니게 되었고 맏아들은 제 말에 순종하여 교회에 잘 다 녀서 지금은 교회학교에서 교사로 봉사하고 둘째 아들은 몇 년간 완강하게 버텼지만 결국 주님을 영접하여 신앙 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 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 라”(행 16:31)고 하신 말씀대로 이제는 온 가족이 주님을 섬기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지난날의 고통은 사라지고 주 안에서 형통한 가정이 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 니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 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 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도 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146 : 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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