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에도 이 세상에는 스스로 도덕 적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 만 아무리 도덕적으로 사는 자라도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죄와 허물로 인해 영적으로 죽은 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죄인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 으며, 오직 죄로 인해 무서운 심판과 지옥 형벌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간증
"허리 디스크를
96.5.5
고침받았습니다"
고영실
는 초등학교 때 삼촌의 인도로 교회에 다니게 된 후 꾸준하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다가 모태 신앙을 가진 남편을 만나 '87년도에 결혼했습니다. 남편도 교회에 잘 다녔고 저도 구역장 직분을 받아 열심히 봉사했습니다. 그러던 중 '92년 늦가을에 평촌으로 이사를 왔는데, 그 무렵부터 이상하게도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건강이라면 자신이 있었던 터라 금방 낫겠지 하고 가볍게 생각했으나 다리의 통증은 쉽게 가시지 않았습니다. 이사 온 후에도, 멀긴 하지만 이전에 다니던 교회에 다니 려고 했었는데 다리가 아파서 다닐 수가 없었습 니다. 이 사정을 이웃에 사는 은혜와진리교회 수 석구역장님이 아시고는 은혜와진리교회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 수석구역장님의 인도를 받아 그 해 12월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한편, 한의원에 가 보았더니 혈액 순환이 잘 안 되어 그런다며 약을 지어 주었습니다. 약을 꼬박 꼬박 먹었지만 차도는커녕 점점 더 악화되어 걷
후에 "가서 다시는 죄를
이 말씀은, 죄사함 받은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가르쳐 줍니다. 지난날의 온갖 죄와 허물을 용서받은 사람은 마땅히 그 생활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만큼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 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기조차 힘들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다 리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허리 디스크로 인한 증상이었습니다. 잘 고친다는 병원을 찾아 다니며 열심히 치료를 받았지만, 좀처럼 나을 기미가 보 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열심히 병원 에 다니면 병이 낫겠지라고 생각하였는데 점점 악화되자 앞이 캄캄한 것이 어찌해야 될지를 몰 랐습니다.
얼마간 절망 가운데 방황하다가 어느 주일 예 배를 드리던 중에 '이렇게 적당히 해서는 안되겠 다. 이제는 치료의 주님을 바라보고 전적으로 그 분께 의지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철저히 주님께 매달리기로 마음먹었 습니다. 그 후 예배 시간마다 열심히 참석하여 말 씀에 귀를 기울이고 간절한 마음으로 병 고침을 받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 무렵 당회장 목사님 께서 수요 예배 때 욥기 강해를 하셨는데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꿀송이 같이 달고 귀하게 여겨졌 습니다. 그 동안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 느라고는 했지만 되돌아보니 부족한 것뿐이었습 니다. 이제는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께서 기뻐하시 는 일만 하기로 다짐하며 치료해 주시기를 간구 했습니다.
한 때는 허리 디스크가 심해져서 잠시 동안 앉아 예배 드리는 일조차 어려웠습니다. 믿음으로 이기 려고 애를 쓰다가도 병이 심해지고 고통이 더해 지면 낙심이 되어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불안해지기도 했 습니다. 그러나 교구장님과 교구 식구들이 열심히 기도해 주면서 격려해 주시는 데 힘입어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기로 마음을 고쳐 먹고 아프면
버림받은 범죄자들을 배척할 것이 아니라,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그들 을 포용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품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할 때, 사랑의 힘이 어둔 그늘을 몰아내고 이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들게 될 것이다.
아플수록 더욱 열심히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주일 예배, 수요 예배는 물론 교구 월요 기도회, 구역장 작정 기도회 등에 참석하면서 주님의 은혜를 가 구하였습니다. '95년도 봄에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40일간 아침 금식 기도를 하며 병 고침을 위해 기 도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눈에 띄게 병이 나은 것은 아니지만 신앙적으로 많은 것을 깨닫고 회 개의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그 시기에 당회장 목사님께 안수 기도를 받은 일이 있었는데 '교만한 마음을 회개하라'는 말씀이 순간적으로 떠오르면 서 그 자리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마음에는 말할 수 없이 큰 평안이다 가왔습니다.
•그 후 저는 병을 빨리 고쳐 주시기를 바라는 기 도보다는 고난을 인내할 수 있는 믿음을 달라고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배에 참 석하여 신유의 기도 시간에 뜨겁게 기도하고 있 는데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사를 드리고 당장은 차도가 없지만 적당한 때에 고쳐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담대함으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 믿음대로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조금씩 차도가 있 더니 이제는 완전히 나아서 건강한 모습이 되었 습니다. 이전에는 아파트 정문에서 제가 사는 동 까지 오는 것도 너무 힘이 들어서 두세 번씩 쉬었 다가 왔는데 이제는 아파트 두 동을 오르내리며 전도해도 거뜬합니다. 이런 사실이 제게는 얼마나 감격스러운 것인지, 그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 날까지 열심히 복음을 전 하며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