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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6.03.03] 질병을 통하여 구원의 주님을 만났습니다1996-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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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에 하나도 업신여 기지 말라” (마 18:10上)고 하셨습니다. 그런즉 상대방이 누구든 간에 우리는 그 사람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2. 남을 이해하고 용납해야 합니다.
간증
96.3.3
"질병을 통하여 구원의 주님을 만났습니다"
저는
이 순복
는 불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려서부터 동 네 친구들과 함께 천주교회에 다녔습니다. 나중에 어머님이 아시고 다니지 못하게 하는 바 람에 더 이상 다니지 못했습니다. 그 후, 저는 예수 믿는 남편을 만나게 되어 자연스럽게 교회에 다 니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저는 계속 직장 생 활을 했기 때문에 주일이면 피곤하여 집에서 편히 쉬고 싶었지만 시어머님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 습니다.
그러던 중에 임신을 하였는데 태아의 머리가 너무 커서 제왕 절개 수술을 하고서 아들을 분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때 저는 제가 만성 간염에 걸린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당시 저는 그 병이 어떤 것인지도 몰랐고, 6개월 후에 간호사가 간 기능 검사를 하라고 해서 검사를 받아보니 정상 인이면 30~40정도 나오는 간염 치수가 300이 넘 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저는 무슨 일을 조금만 하여도 쉬이 피곤함을 느꼈고 짜증스러웠 습니다. 급기야는 회사까지 그만 두어야 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만성 간염을 고칠만한 약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자 저는 매우 낙담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움도 똑
베드로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잡 히시던 날 밤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 베드로는 분연히 앞으로 나서며 “다 주를 버릴지
그제야 저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러나 환경은 점 점 더 저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아들은 생후 7개 월부터 기관지 천식으로 매일같이 병원에 출근하 다시피 하였고, 게다가 장까지 좋지 않아서 우유를 먹으면 설사하기가 일쑤였습니다. 저 또한 설거지 하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부여잡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런지 2년이 지났을 무렵, 저는 평촌 신도시로 이사하여 출석할 교회를 찾다가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석한 예배 시간에 당 회장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그 때처럼 가슴에 와 닿기는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신유의 기도 시간을 통하여 지금까지 아파서 똑바로 눕지도 못했던 허리를 깨끗하게 고침받는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그 날부터 저는 예배라는 예배는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했으 며, 그 얼마 후에는 구역장 예배에 참석하였다가 성령 세례를 받았습니다. 또 구역장 직분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전도하며 구역 식 구들을 돌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 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2, 3) 하신 말씀을 부여잡고 저의 질병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년쯤 지난 어느 월요 축복 기도회 시 간이었습니다. 기도를 하는데 전에 체험해보지 못 한 뜨거움이 온 몸에 느껴졌습니다. 그러한 체험을 한 며칠 후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간염 치
시말해서,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할 수 있으며 또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자라야 진정으로 이웃을 대접할 수 있다.
수가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기도하는 중에 아들의 기관지 천식도 하나님께서 치료하여 주셔서 지금은 아주 건강합 니다. 이러한 체험을 지켜본 남편은 새롭게 신앙 생활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중등부 교사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정 아버지가 교통 사고로 뇌를 다쳐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 교구장님께서 오셔서 기도해 주셨습니 다. 저는 평소에 하나님께 친정 부모님의 구원을 놓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이 일을 통하여 역사해 주셨습니다. 친정 아버지는 기도를 받은 후에 점점 병세가 호전되었고 마침내는 완전히 치료함을 받 았을 뿐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셨습 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여섯 달 후에는 친정 어머 니가 갑자기 '악성 난소암'으로 3개월밖에 못산 다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친정 어머니는 의사 선 생님이 자기들로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자 예수 믿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병을 고침받기 위해 교회에 다녔지만 점차 예배에 참 석하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까닭이 자신 때문임을 깨닫고는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처음 에는 통증이 심하여 음식도 못 드시고 복수가 차 오르고 소변도 안나오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목사 님의 안수 기도와 교구장님과 구역 식구들의 합 심기도 덕분에 지금은 건강한 사람과 같이 활동 하면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와 아들의 질병을 고쳐 주시고 친정부모님까 지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돌 립니다. 저와 온 식구는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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