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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4.04.17] 하나님께서 만성간염을 치료해 주셨습니다1994-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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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하나님께서 만성간염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94.4.17
김순영
난 89년 4월 27일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둘째 아이를 임신하여 예정일이 20일 정도 남았을때 심 하게 배가 아파 병원에 갔는데 사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충격때문인지 갑자기 심한 하혈을 하기 시작해서 수혈을 받음으로 간신히 회복이 되었지 만 그후 한 달쯤 지나 건강이 너무나 좋지않아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니 수혈로 인해서 C형 간염에 걸렸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검사 결과가 믿어지질 않아 오진이었길 바라며 이 병원 저 병 원을 찾아 다니며 검사를 받아 보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장 입원을 해야 하며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서둘러 입원을 해서 열 심히 치료를 받아 거의 정상으로 회복이 되었지만 퇴원후에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다시 재발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 었습니다. 다시금 치료를 받으면서 식이요법, 민간 요법등도 병행했지만 병원에서는 이미 만성피로 간염으로 발전을 했기 때문에 치료가 불가능하며 평생동안 이 병을 갖고 살아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눈물로 세월을 보내야 했으며 병세는 계속 악화되어 활동하기조차 힘들어 살림 은 물론이요 가족들도 제대로 돌볼수가 없었습니 다. 세상에 살면서 무슨 죄를 지었길래 내게 이런 시련이 다가왔는지 모두가 원망스럽기만 했으며 나이 삼십밖에 안되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
니 너무나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린 아들이 이런 엄마를 돕겠다며 연탄불을 갈고, 키도 닿지 않는 씽크대에서 설겆이를 하며 자기 양말을 손수 빠는등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고 위 로하는 아들이 고마우면서도 그런 모습이 너무나 불쌍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아이 때문이 라도 그냥 누워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지만은 매일 병원을 다니며 혈관주사를 맞고 약을 복용했지만 병세는 조금도 호전되지 않았습 니다.
그렇게 하기를 일년, 남편은 더 이상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없다며 큰 병원에 가서 다시 조직검사를 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검사를 받은 결과 의사선 생님은 아무리 고쳐 주고 싶어도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없다며 더 이상 돈을 낭비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하고 손에 물 닿는 일은 하지 말며 텔레비 젼도 시청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그동안 복음을 전해주던 구역장님이 생각났으며 이웃의 구역장님의 인도를 받아 은혜 와진리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병이 고침받을 수 있다는 말에 기대를 갖고 처음으로 목요예배에 출석하여 결신한 저는 예수 님이 저의 구세주가 되심을 깨닫고 한없는 기쁨과 평안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예수님을 믿지않고 산 것이 너무나 후회가 된 저는 모든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여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오직 믿음으로 병을 고침받겠다는 생각에 병원도 약도 의지하지 않고 히브리서 11장 1절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라는 말씀을 붙잡고 건강한 모습을 바 라보며 금식까지 하면서 어린아이같이 떼를 쓰듯 이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은지 한 달반이 지났을 즈음 금요 기도회에 가고 싶은 소원이 간절히 일었습니다.
그날따라 웬지 무슨 기적이라도 일어날 것같아 크게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날 제목기도 시간이었 습니다. 간절히 기도를 하는데 환상중에 조그마한 빛이 점점 커져 불덩이 처럼 되어 저의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로인해 온 몸이 뜨거웠던 저는 견딜 수 없어 소리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중에 성령의 불이라는 성령님의 음성도 들렸으며 이제 하나님께서 나의 병을 치료하신다는 생각이 들어 뜨거운 감사의 눈물도 흘렀습니다. 스스로 자제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움을 느끼며 소리치며 기도 하던 저는 전도사님의 도움으로 간신히 절제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 시간, 그 놀라운 체험의 시간에 하나님께서는 저의 병을 완전히 치료해 주셨습니다. 그 다음날 저는 밀렸던 집안일을 힘들지 않게 거뜬히 해냈 으며 다시는 병으로 자리에 눕는 일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한 저는 이웃의 아픈 사람을 찾아 다니며 치료의 주님을 자랑하며 예수 믿을 것을 권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웃 사람들은 저의 치료받은 모습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듯 신기해 하면서도 이제 죽으려고 하는가 보다며 수근거리기도 하였습니다. 그후에도 예배와 기도 생활에 힘쓰는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많은 응답을 주셨습니다.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자 처음 얼마 동안은 저의 열심있는 신앙생활을 반대하고 핍박까지 했는데 얼마 후에는 예수님을 믿게 되 었으며 남편의 믿음이 자라 온전한 십일조 생활을 실천한 후로는 직장에서도 높임을 받는 복을 주 셨습니다. 또한 아이를 다시 주시면 잘 양육하겠 다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예쁜 딸도 선물로 주 셨습니다. 저는 이제 살아계신 하나님, 치료의 하 나님을 열심히 증거하고 섬기며 힘써 받은 은혜를 나누며 살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 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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