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증
님의 귀한 복음을 전하는 큰 계기가 되었으며, 한편 의도
는 의료봉사자를 모집하오니 뜻이 있으신 분은 연락 바란다.
• 의료봉사 모집부문 : 의사, 약사, 치위생사, 차량봉사자, 간호사 등
연 락 처 : 안양성전 양호실(0343-43-3731〈교환 140번>) 수원성전 선교연합회 사무실 (의료선교회)
93.11.21
딸의 심장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2-10교구 김동 동자
결혼해서 3년만에 얻은 저의 아이는 "선천성 심
실중격 결손증"이란 심장병을 갖고 태어났습니 다. 그때까지만 해도 당당한 자세를 갖고 삶을 살아 가던 저였지만 딸의 질병 앞에서는 연약하고 무기력 한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그때부터 어릴때에 만났던 하나님을 다시 찾기 시작했습니다. 음식을 제대로 먹
지 못해 가냘픈 딸 아이를 부둥켜 앉고 찾은 교회에 서 저는 걷잡을 수 없는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이제 는 주님을 저버리지 않고 살겠으니 저의 딸의 병을 치 료해 달라는 기도를 간절히 드렸습니다. 이러한 저의 마음에 아이가 치료될 수 있다는 소망과 믿음이 싹트 기 시작했으며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저의 발걸음은 날아갈듯 가벼웠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예배생활에 힘쓰며 성경을 읽기 시 작했습니다. 찬양 테이프도 구입하여 계속해서 들었 습니다. 마음에 와 닿는 성경구절들을 종이에 써서 집 안 곳곳에 붙여놓고 그 말씀을 마음에 되새기며 주님 의 기쁜 뜻을 깨닫고 순종하며 살려고 힘썼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며 신앙생활을 힘쓰는 가운데 저의 마 음속에 하나님께서 딸의 심장병을 치료해 주신다는 확 고한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세살이 되도 록 일주일에 한번씩 받아야 했던 정기진단과 함께 투 여하던 약을 끊고 전폭적으로 주님만 의지하기 시작 했습니다.
저는 요한복음 15장 7절의 “너희가 내 안에 거하 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는 말씀과 시편 37편 4절 의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 루어 주시리로다"는 말씀 등을 굳게 믿고 딸이 나아 건강하게 된 모습을 바라보며 뜨거운 소원을 갖고 계 속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아이의 질병의 문제에만 집착하기보다는 감사 함으로 주님을 섬기면 주님께서 딸의 병도 치료해 주 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구역장의 직분을 맡아 복음 증거와 구역부흥에 기쁨으로 헌신했습니다. 불신자를 전도하여 교회에 데리고 갈 때의 뿌듯한 마음과 구역 성도님들을 돌보면서 얻은 기쁨은 세상의 무엇과도 바 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딸을 바라보면서 근심 걱정하던 습 관들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손에 아이 를 온전히 맡기며 살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아이의 잔병치레는 없어졌고 음식도 제법 많이 먹게 되어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아이의 심장 의 뚫린 구멍이 막혔다며 의사도 기적이라며 놀라워 했습니다. 할렐루야! 저의 입에서는 "하나님 감사합 니다"가 절로 나왔습니다. 저희가 등록되었던 심장재 단에서는 처음엔 이러한 사실을 믿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셨습니다"라고 자신있게 간증을 하며 살아계신 능력의 하나님을 증 거하였습니다. 지금 저의 딸은 국민학교 3학년으로 반에서 두번째로 키가 클 정도로 건강하게 자랐으며 지혜도 주셔서 학교에서 회장을 맡는 등 모범적인 아 이로 믿음 가운데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딸의 심장 병을 통해 저의 믿음을 굳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 며 열심으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을 섬기며 살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