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증
93.2.14
주안에서 얻게된 삶의 행복
1-7교구
조월자 구역장
는 예수님을 믿기전에 남편으로 인해서 고통스
저런 떠나 보내었습니다. 남편은 큰 회사를 다
니며 월급도 비교적 많이 받는 편이었는데 생활비를 제대로 주질 않았습니다. 조금씩 주는 돈으로 넷이나 되는 아이들을 양육하며 생활하려니 아무리 '허리를 졸라매도 턱없이 부족하였습니다.
남편에게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하면 살기싫으면 집 을 나가라는 식으로 말을 하니 아예 대화가 되질 않 았습니다. 당장에라도 이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 도 했지만 어린아이들이 불쌍하여 그러지도 못하였습 니다. 그래서 항상 아이들이 크기만 하면 이혼을 해 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차라리 조그만 가게라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편이 남편에게 무시 당하고 사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남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생활하 니 삶의 기쁨도 희망도 없이 절에도 가보고 점쟁이도 찾아다녀 보았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웃의 구역장님으로부터 전도를 받 게 되었으며 구원이나 진리가 무엇인지 전혀 몰랐지 만 웬지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교회 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저의 삶에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후 인생이 어디에서 와서 무 엇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게 되는가를 확실히 깨닫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기쁨과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열심으로 예배에 참석하였으며 참 석할때마다 큰 은혜를 체험하곤 하여 현실적으로 어 려움이 있어도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갖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후 얼마 있지않아 남편과 아이들까지 저를 따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의 온 가족을 사랑하셔서 구원의 길로 불러 주심에 감사 드렸습니다. 그러던 저의 가정에 남편의 질병으로 큰 어려움이 다가왔습니다. 건강하던 남편이 갑자기 쓰 러져서 병원 중환자실에서 열흘동안을 중태에 놓여있 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오셔서 기
도해 주신 후로 상태가 호전되어 입원실로 옮기게 되 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남편의 몸과 머리를 연결하는 핏줄이 끊 어졌다며 자신들은 최선을 다해도 어찌할 수 없다며 큰 병원으로 옮겨서 수술을 받으라 하였습니다. 수술 의 성공률도 50%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 때 저는 그러한 절망적인 상황에서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울면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였 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월요일이면 다른 병원으로 옮기게 되어 있는데 주일부터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컴 퓨터 촬영을 해보니 아무 이상이 없었으며 담당의사 도 기적이라며 놀라워했습니다. 남편은 더 이상의 치 료를 받을 필요도 없이 건강한 몸으로 퇴원하게 되었 습니다.
그후로 남편은 자기중심적인 마음이 변화가 되어 온 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갖고 아내가 귀한 줄을 이제야 알았다고 하며 가족들을 깊이 사랑하는 훌륭한 가장 이 되었습니다. 저는 남편의 병을 치료해 주신 하나 님의 은혜와 시련을 통해서 남편을 변화시켜 주셔서 사랑과 신뢰가 있는 가정이 되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렸으며 이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더 깊이 확신하고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 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도 복을 주셔서 둘째 딸이 기도가운데 좋은 직장에 취직하게 되었으며 셋 째딸의 고질적인 알레르기 피부병도 기도가운데 치료 를 받았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께 모 든 영광을 돌리며 열심으로 이 복음을 전하며 살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