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8.30
간 증
주님은 나의 기쁨과 참 소망이 되십니다.
1-5교구
김영 남 구역장
가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질병과 생활고로 고통스
저런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허황된 꿈만 좇고 지
혜롭지 못한 생활에다가 남편이 신부전증으로 병원에 계속 다녀야 했기 때문에 사글셋방 신세도 제대로 감당 할 수 없는 어려운 생활을 하였습니다.
급기야는 남편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으며 제 가 직장을 다녔지만 빚은 계속 늘어만 갔습니다. 극심한 생활고로 하루하루를 사는 것이 왜그리 힘든지 꼭 저희 들만 당하는 고통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도 피곤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직장에 가 려는데 이웃의 수석구역장님이 찾아와서 예수 믿으면 구 원받고 복을 받으며 살 수 있다며 함께 교회에 다닐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당시에 마음이 심히 곤고한 상태에 있던 저는 전도를 기쁘게 받아들여 그 주간에 남부순복음교회 의 주일예배에 참석을 하였으며 그날 예수님을 구주로 영 접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예배시간마다 큰 은혜를 체험하고 고난중에 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와 평안을 갖고 살아가던 저는 믿지 않는 남편과 부모님과 형제 이웃들을 생각할 때마다 구원받지 못한 영혼에 대한 불쌍한 마음이 들어 시편 126 편 5절의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 두리로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그들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 힘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간절히 기 도하던중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환한 빛 가운데 계신 주님을 잠시동안 보게 되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되 었습니다. 저는 큰 감격가운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깊 이 확신하고는 더욱 담대함으로 기도생활에 힘썼으며 강 퍅했던 남편의 마음이 깨어져서 함께 교회에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남편은 신앙을 가진 후에도 하나님을 적극적으 로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노력만으로 직장을 얻고자 수십 군데나 이력서를 넣어 보는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계속 길 이 막히자 결국엔 털썩 무릎을 꿇고 앉더니 이제 자신의 힘으로는 한계를 느낀다며 치료와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예배시간의 신유의 시간에 당회장 목 사님께서 "지금 신장병으로 고통당하는 분을 하나님께서 치료하십니다"고 말씀하셨으며 저는 하나님이 남편의 병
을 치료하셨음을 믿고 감사를 드렸는데 그날 하나님께선 남편의 신장병을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담당의사가 그렇게 지저분했던 신장이 어 떻게 이렇게 깨끗하게 나을 수 있느냐며 기적이라고 놀라 워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깊이 체험한 저희들은 더욱 감사 함으로 예배생활에 힘쓰며 안정된 직장을 주시도록 간구 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셔서 건설회사에 입사하 게 해주셨으며 불과 1년 7개월만에 현장 소장으로 높여 주셨습니다. 이제 남편은 남성구역장의 직분도 맡아 감사 함으로 주의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후 저는 구역식구들과 함께 하나님을 더 잘 섬길수 있는 안정된 거처를 소원하여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는 놀라운 방법으로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함께 기도한 저와 구역식구 4가정이 사는 집이 도시계 획상 도로에 들어가게 되어 함께 시에서 주는 임대아파트 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 가정은 하나님께서 생활에 넉넉함으로 채우 셔서 베풀며 살 수 있는 가정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이렇 듯 변화받고, 복을 받은 저희 가정을 보고는 부모님과 친 척들이 속속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극심하게도 핍박하던 친정어머님도 교회에 처 음에 나오시는 날부터 은혜를 받아 펑펑 우시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바다의 모래알보다도 하늘의 뭇 별보다도 더 많은 사람 중에서 저희들을 택해 주셔서 하늘 가는 밝은 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열심히 이 복된 복음의 소식을 전 하며 살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