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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1.11.24] 주 안에서 참소망과 기쁨을갖게 되었습니다199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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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91.11.24
주 안에서 참
소망과 기쁨을
갖게 되었습니다"
군포교구
이 문구 수석구역장
저는 71년도에 우상을 섬기는 집안으로 시집을
6000.
왔습니다. 시어머님은 자주 무당집을 찾아가 점을 치셨으며 시루떡을 해서는 아홉군데나 갔다 놓고 빌기도 했습니다. 농사를 지어 쌀을 쌀 독에 부어놓고 먹을때 그냥 떠다 먹지 말고 “대감할머니, 할아버지 오늘 쌀 꾸어 주시면 다음에 많이 갚아
드리겠습니다.”하고 빌면서 떠다 먹으라고 하였습 니다. 저는 어머님의 그러한 행동을 도무지 받아 들일 수가 없어 따르지 않았으며 그로인해 고부간 에 많은 갈등이 생겼습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어 머님이 손수 담가준 술에 취해 날마다 술주정 가운 데 살았습니다.
당시의 저의 삶은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었으며 살아 가는 것이 저주스럽고 고통스러울 뿐이었습 니다. 그러는 가운데 딸을 낳았는데 이 딸이 다섯 살이 되던 해에 결핵성기관지천식이란 병에 걸려서 병원, 한약방등을 날마다 다녀보았지만 재산만 잃 고 병세는 여전하였습니다. 어머님은 굿을 해야만 낫는다며 굿을 하라고 역정을 내셨지만 저는 따르 질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이웃의 구역장님을 통해 복음을 듣게 되고 남편과 함께 남부순복음교회에 출석하기 시작 했습니다. 당시에 어머님은 교통사고로 다리골절 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고 계셨기 때문에 저희들 이 교회에 다니는 것을 반대를 하며 핍박도 하셨지 만 그런대로 큰 어려움 없이 신앙생활을 할 수 있 었습니다.
저는 예배에 열심으로 참석하였으며 당회장 목사 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고 저의 마음은 영생의 기쁨과 축복의 소망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 다. 그때부턴 어머님의 간병과 농사일을 하고 네 자녀를 키우며 벅차게 살아도 힘든 줄을 몰랐습니 다. 또한 성령의 감동으로 담대함을 갖게 되어 어 머님의 핍박도 두려워 하지 않고 그동안 어머님이
섬겨왔던 항아리와 우상, 부적등을 모두다 내어 버 렸습니다.
그즈음 저의 딸은 여름에도 찬물에 세수를 제대 로 할 수가 없을정도로 병세가 악화되어 있었습니 다. 한번 기침을 시작하면 2~3개월은 계속되었 습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시작하고부터 치료의 하 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미숙한 기도이지만 간절 한 마음으로 딸의 병을 치료해 주시도록 간구하였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 님의 권능으로 딸의 질병을 깨끗이 치료해 주셨으 며, 또한 제 가슴에 생긴 밤톨만한 혹도 깨끗이 고 쳐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더욱 예배생활에 열심을 다하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4개월전에는 80여평생을 우상숭배하며 살아오신 어머님을 변화시켜 주셔서 예수님을 영접 하고 회개한후에 평안한 가운데 주님의 부름을 받 았습니다. 또한 기독교식의 은혜스런 장례를 통해 서 주위분들도 많은 감명을 받고 새롭게 결신하는 열매를 맺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어머님의 구원을 위해서 믿음으로 인내하며 간구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무 희망도 기쁨도 없는 인생을 살 수밖에 없는 저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소망과 기쁨 을 갖고 살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 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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