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증
91.11.17
치료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관양B교구 김옥남 구역장
결혼전에 직장생활을 하는 가운데 사내예배를 통
해서 하나님을 믿게 된 저는 우상숭배하는 집 안으로 시집을 오면서 믿음을 잃게 되었습니다. 신
혼의 기쁨도 잠시뿐 삶의 여러 고난으로 행복을 잃 어 버렸습니다. 무엇보다도 발육이 부진한 딸을 낳 은 후론 저의 마음은 항상 슬픔에 쌓이게 되었습 니다. 이웃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딸로 인해 이웃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조차 하기가 싫었으며 남편과도 자주 싸우며 살았습니다.
그러던중 가까운 곳에 교회가 생겨 8년만에 다 시금 교회에 다니게 되어 찬송가 186장의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란 찬송을 부르는데 그동 안 주님을 멀리하고 살았던 생활에 대한 회개의 눈 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저의 마음엔 다시금 열 심히 주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살고 싶은 간절한 소원이 일어났습니다. 그리하여 당시에 우상숭배하 는 시댁의 어른들을 모시고 사는 현실에서는 믿음 을 지킬 자신이 없었던 저는 신앙생활을 잘 할수 있는 환경으로 인도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 하였 습니다.
그러던중 분가해서 안양으로 이사를 오게 되어 86년도부터 남부순복음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 다. 그때부턴 당회장 목사님의 깊은 은혜의 설교말 씀과 성령의 강한 역사를 통해서 큰 은혜를 받아 예배시마다 흐르는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하나님께서 신유 의 체험을 통해서 더 깊은 믿음에 이르게 해 주셨 습니다. 86년 여름에 저는 귓속에 생긴 심한 염증 으로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치료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였는데 어느 수요예배의 신유의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께 서 “이 시간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분을 하나님께 서 치료하셨습니다."고 말씀을 하셨으며 그날로 깨 끗이 낫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에 둘째딸이 팔에 이상이 생겨 쓰지 못하고 고통을 당한적이 있는데 야고보서 5장 15절의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아이가 완전히
나아 건강하게 노는 모습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 고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딸의 팔을 완전히 치료해 주셨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체험하고 또한 성령세례의 체험을 하고 부터는 저의 신앙생활이 놀랍게 변화되었습니다. 주님의 사랑에 대한 깊은 확신과 함께 마음에 억압과 슬픔은 떠나가고 감사 와 기쁨이 있는 생활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나 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구역장의 직분도 맡아 좋으 신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을 열심히 증거하였습니 다.
하나님께서 저의 가정복음화의 꿈도 이루어 주셨 습니다. 저의 남편은 목 주위에 생긴 돌석증이라는 병으로 두 차례나 수술을 했지만 완치가 되지 않아 그 후유증으로 많은 량의 약을 복용하면서도 고통 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87년도 어느 주일날 아침에 그동안 교회에 다니는 것을 심하게 핍박하 던 남편이 “오늘 교회에 가면 나의 목의 아픈 것을 낫게 해 달라고 기도 좀 해줘요”라고 하는 것이었 습니다. 저는 의외의 부탁을 기뻐하며 금번에 하나 님이 치료의 은총을 베풀어 주셔서 남편도 믿음을 갖게 해 주시도록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삼일후에 하나님께서 남편의 목을 깨끗이 치료해 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하나님께서 잦은 병으로 고통당하던 아이들에게도 건강을 주셔서 다시는 잔병치레로 고 생하지 않게 해 주셨으며, 시댁 어른들에게도 믿음 주셔서 이제는 주 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복된 집안이 되었습니다.
큰 딸의 발육부진을 통해서 하나님을 찾게 해 주 신 하나님이 딸의 발육부진도 완전히 치료해 주셔 서 지혜롭고 총명하며 건강한 딸로 자라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