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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990.10.28] 용서의 기도와 함께 치료가 임하였습니다1990-10-28 00:00
작성자


간증
90.10.28
용서의 기도와 함께
치료가 임하였습니다.
과천 D교구
박경 려 구역장
는 불교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할 머니 손을 잡고 절에 따라다녔으며 결혼 후에 도 남편과 함께 일주일에 한두번씩 포교원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던중 2년전 둘째아이의 백일날에 시댁과 집 안의 문제로 불화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후로 시댁 과 남편에 대해서 미움과 억울함을 품고 살았으며 죄책감으로 불면증과 신경성위장병까지 생겨 고생 하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는 작년 3월에 만성간염 이란 병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정은 저의 심한 정신적 육체적인 질병으로 하루하루가 고통스 러운 나날이었습니다.
저는 그럴수록 더욱 열심히 절에 다니며 후들거 리는 다리로 108배도 해보았지만 마음의 고통은 좀 처럼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웬지 교회를 다녀보아야 겠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4년전에 저에게 전 도하던 남부순복음교회 수석구역장님의 전화번호를 찾아서 저를 인도해 주시도록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분의 인도를 받아 작년 8월에 남부순복음교회 에 참석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날 예 배시간내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채 예배 를 드렸는데 저의 마음속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함 께 감사가 나왔습니다.
그날부터 시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눌려있 던 저의 머리가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차기 시작 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이 저의 마음속에서 살아 역 사하심을 체험하였습니다. 한 달도 안되어 그토록 심했던 불면증과 위장병이 상당히 치유가 되었습니 다. 저는 간염도 좋아졌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였는데 간염은 계속 악화되
고 있었습니다. 간염수치(GOT)가 119까지 올라가 병원측에서는 입원할 것을 권유했으나 형편이 어려 위 입원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치료의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예배에 참석 하며 기도회등에도 적극 참석하였습니다.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니기가 힘이 들었지만 믿음을 갖고 적극 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금년 10월에 사탄을 쫓는 꿈을 꾼후에는 하나님 께서 속히 치료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도 생겼습니 다. 그후 구정에 시댁에 갔는데 시어머님께서 저의 개종한 사실을 들먹이며 저의 가슴을 찢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참느라고 참았지만 어머님의 말씀이 저의 머리에 남아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튿날도 전혀 잠을 자지 못한 저는 새벽에 안타 까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가운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 히신 모습과 함께 이 사람들이 모르고 하는 것이니 이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 니다. 그순간 그렇게도 시어머님을 미워했던 저의 마음에서 미움이 사라지며 "주여 저의 어머니를 용 서해 주소서"라는 기도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러자 저의 마음속에 주님의 평안이 임하고 하나님 께서 저의 병을 치료하신다는 믿음이 더욱 깊어졌 습니다.
얼마 있지않아 남편의 친구를 통해서 간염에 좋다 는 인터페론이란 약을 쓰기로 했는데 약을 쓰기전 에 다시금 정밀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며칠후에 나온 검사결과는 간염수치 (GOT, GPT)가 27,37 로 정상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하나님께서 치료의 은총을 베푸심을 감사하 며 그때부터 열심으로 전도하고 간증하며 구역장의 직분도 맡아 충성하였습니다.
순간순간 치료에 대한 의심도 들어왔지만 어느날 철야예배 설교시간에 저의 마음눈이 밝아지며 그동 안 신화처럼 여겨왔던 창세기가 완전한 사실로서 확신되어 졌습니다. 그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창조주 하나님, 능력 의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확신있는 신앙생활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그후 금년 5월에 재검사를 받았는데 재검사의 결 과도 의심할 여지가 없이 완전한 정상으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에 더욱 감사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불. 쌍한 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불신자들에게 좋으 신 하나님을 열심히 전하며 살고자 합니다. 모든 영 광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돌립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 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3서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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