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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7.10.08]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해주시고 주님의 일에 헌신케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2017-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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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에서 인디는 메구 그다
17.10.8
ᄂ (간증)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해주시고 주님의 일에 헌신케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박진희-
는 학교공부를 마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무 렵에 외숙모님의 전도로 우리 교회에 나와 결 신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이 어떤 분이신지, 예수 그리스도를 왜 믿어야 하고 어떻게 믿고 섬겨야 하는지를 알고자 하는 마음과 말씀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 없이 주일에만 교회 에 나와 예배에 참석하다 보니 믿음이 자라질 않았 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결혼을 하고 제 인생에 처음 감당 하기 힘든 큰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몸이 평 소와 다르게 이상한 것 같아 병원을 찾았습니다. 검 진을 마친 의사 선생님은 제가 임신을 한 상태인데, 아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시간을 두고 더 지켜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하늘이 노랗 고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몹시 기대했던 첫 아이였 기에 실망도 그만큼 컸습니다. 결국 아이를 유산하 였습니다.
그렇지만 이 때 겪은 아픔은 저로 하여금 진정으 로 하나님 앞에 나아오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경외 하며 의지하는 생활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생 각해보면 아이를 잃은 그 상황이 절망스럽고 크게
낙심이 되어 하나님까지 원망하였을 법도 한데 저 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부끄러운 믿음이었지만 그 작은 믿음이라도 가졌기에 용기를 내어 다시 일어 설 수 있었습니다.
전과 다른 마음자세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말 씀의 은혜로 격려를 받고 새 힘을 얻었습니다. 진심 을 다해 찬송하고 기도하자 성령께서 주시는 위로 와 평안이 임하였습니다. 새벽예배에도 나가 잉태 의복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던 어느 날, 새벽예배에서 성령세례 를 받았습니다. 주님 안에서 새롭게 살아가는 기쁨 이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잠을 청하 던중에 기이한 꿈을 꾸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꿈을 통해 저에게 아이를 갖게 될 것이란 소망을 주 셨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를 잃은 아픔을 잊고 전보 다 더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더 신실한 믿음으로 주님을 섬길 수 있었습니다.
믿고 소망한 대로 임신을 하였습니다. 전과 다르 게 하나님께서 주신 이 아이를 위해서 열 달 동안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또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도록 지켜 보호 해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예쁜 딸아이를 낳았습니다.
딸은 저희 부부의 기대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듬 뿍 받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그런데 대 학입시를 앞두고 본인의 꿈도 꿈이지만 또 한편 부 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봐 고민을 하고 아파 하는 딸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녀에 대한 엄 마의 첫 거짓말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는 말 이라고 하듯이, 저 역시 딸의 진학과 장래에 대해 여느 엄마 이상으로 큰 기대와 욕심을 갖고 있었습 니다. 그런데 힘들어 하는 딸을 보고는 마음을 고 쳐먹고 저의 욕심부터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임이 생각났습니다. 아이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서원하는 마음으로 했 던 그 기도를 떠올렸습니다. 내 욕심대로 되는 것이 잘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이 잘 되는 것임을 생각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 께 맡겼습니다. 대신 새벽마다 가족 몰래 일어나서 그 동안 딸이 예쁘게 하나님을 신앙하며 자라도록 보살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 리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주님께 기쁨이 되는 길 로 인도해 주시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딸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진로를 정한 다음 결과 에 연연하지 않고 다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마 음으로 남은 시간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딸에게 합격의 기쁨을 주셨습니다. 딸 은 교회학교에서 저와 같이 교사로 열심히 봉사하 고 있습니다. 저희 모녀는 서로 위하여 기도하고 사 랑하면서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믿음의 동 역자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역경을 만났을 때 이길 힘을 주시고 마음의 간절 한 기대와 소원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 환난이 복이 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 고 교회학교 교사로서, 지금 입시 시즌을 맞아 진학 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며 힘들어 하는 자녀들에게 주님의 크신 위로와 평안이 임하고 그 마음에 사단 이 틈타지 못하도록 성령께서 지켜주시기를 기도합 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 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 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5,6) "너의 행사 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 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 16:39)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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