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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16.11.20
를 받으면서 남편의 체중이 10kg이 넘게 빠지고 황 달 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담낭암이라 고 하더니, 병원에서 최종적으로 이름도 생소한 팽 대부암 4기 판정을 내렸습니다. 암세포가 이미 간까 지 전이가 되어 수술이 어렵고 길어야 11개월이라
•하나님께서 남편의 중한 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는 시한부 판정까지 받았습니다.
저
무한하신 사랑과 권능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립니다." -홍애란- 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나 예수 님을 모르고 살다가 결혼하면서 예수님을 구 주로 영접하였습니다. 1988년에 군인인 남편을 따 라 강원도 속초에서 신혼생활을 하게 되었고, 은혜 와진리교회에 다니시는 시어머님의 도움으로 그곳 에 있는 교회에서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 다. 교회에 다닌지 얼마 안 되어 몹시 추운 어느 겨 울날 운전면허시험을 치르는 도중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맛 보았습니다. 신령한 체험을 하고 하나님의 살아계 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며 두 자녀 를 두었습니다.
안양으로 이사 오면서 어머님이 섬기시는 우리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고, 용인으로 이사를 하여 용인성전에서 우리 교회를 섬기며 신 앙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구역장 기도회에 참석하면 서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케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전도에도 힘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2014년 겨울, 남편이 심하게 감기를 앓고 치료가 잘 안되어서 계속 병원에 다닐 때였습니다. 새벽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극심한 복통으로 급히 응급실로 옮겨진 남편이 여러 가지 검사를 받고는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여러 번 정밀검사
너무도 기막힌 현실에 처하여 울음이 그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당회장 목사님께서 용 인성전에 오셔서 축복성회를 인도해 주시고, 남편 과 저에게 안수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절망하지 않고 치료에 대한 소망 중에 라파의 하나 님을 앙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남편은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참을 수 없이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 내시경시 술 또한 세 번이나 받아야 했습니다. “이르시되 기 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 라"(막 9:29)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그 힘 든 시간들을 저희 부부는 기도하면서 견뎌냈습니 다. 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해 주셔서 더 힘이 되고 이겨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치료를 받는 도중 병원에 메르스 감염 환자가 발생하는 일이 있 었으나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셔서 감염되지 않았 습니다. 대교구장님과 교구장님, 교구 성도님들이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셨습니다. 장로님과 남성 집 사님들도 저희 집에서 계속 남성예배를 드리며 간 절히 하나님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낙심할 때마다 주님께서는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으로 위 로해 주시고 새 힘을 주셨습니다.
남편은 항암 6차 치료를 12회 받고 난 다음 정밀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 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이 간에 전이되었던 암세포 덩어리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 다. 다른 의사 선생님들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대 단히 기뻐하였습니다. 저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
렸습니다.
•작년 9월 13일 주일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열두 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와 치유 받은 이야기로 은혜로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말씀 을 하나님께서 남편과 저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생 각하며 다음날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였 습니다. 그런데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수술동의서 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의사 선생님이 수술 도중 혹 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 자 불안한 마음이 든 남편이 수술을 안 받겠다고 하 였습니다. 그랬다가 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한 마음 으로 기도하며 격려해 주시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남편은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에 임하였습니다.
9월 16일 아침 일찍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 고 12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수술이 잘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남 편이 수술실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눈물 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올해 초 회복 중이던 남편에게 장기협착이 와 한 때 위험한 고비가 있었습니다. 장기를 넓히는 세 차 례 시술을 받으며 말로 다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습 니다. 그런 중에도 저희는 절망하지 않고 변함없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고 치료의 은혜를 베풀 어 주셨습니다. 남편은 더 이상 항암치료를 받지 않 아도 될 만큼 회복이 되었고 몸무게도 정상으로 돌 아왔습니다. 병원에서는 이제 몸을 잘 관리하면서 5년간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남편과 저희 가족들에게 고비 고비마다 큰 위로 와 치료의 은총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한 없는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남편의 생명을 연장 해주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세월을 아껴 주님 의 일에 힘쓰고 남편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주님 앞 에 착하고 충성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010-2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