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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5.03.01] 주님께서 우리 가정의 목자가 되시어 주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가정이 되게 해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201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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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
(간증)
"주님께서 우리 가정의 목자가 되시어 주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가정이 되게 해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함정자-
는 결혼하여 시골에서 슈퍼를 운영하고 농사일도 하면서 4남매를 낳아 키웠습니다. 어느 때부터 몸이 자주 피곤하고 아파서 병원에 가 진찰을 받은 결과 '신경성 위장병'이라고 하였습니다. 약을 먹어도 아무런 차도가 없어 한 번은 무당을 불러다가 굿도 해보았습니 다. 그래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죽 을 것만 같았습니다.
앞집에 교회에 다니는 권사님이 살고 계셔서 수시로 찬송 소리가 제 귀에 들려왔어도 그동안은 무심하게 흘 려듣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몸이 참기 힘들만큼 아 픈 날이 지속되자 어느 때부터 그 찬송 소리에 귀를 기 울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찬송 소리를 들을 때마다 기이 하게 제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어쩌면 예수님을 믿으면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였 습니다.
가게며 농사일로 무척 바빴지만 작정을 하고 열심히 예배에 참석해서 설교말씀을 듣고 새벽기도회와 철야 기도회에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주일예배를 드리는 중 에 찬송가 405장(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부르는데, 절 로 회개기도가 나오면서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진실 하게 회개를 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 날부터 예배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찬송하 는 것이 제 생활에서 가장 큰 즐거움과 행복이 되었습니 다. 그러면서 약을 먹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몸이 아 프지 않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약을 먹지 않고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건강한 몸이 되어 하나님께 감사 찬송
하였습니다. 온 세상이 달라 보이고 하나님의 능력이 참 으로 놀랍기만 했습니다.
1981년도에 이르러 남편의 일탈 행위로 인해 저희 집 안에 큰 고통과 절망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저 의 신앙심을 시험하시는 것만 같았습니다. 제게 남편을 용서하는 마음을 주시고 또한 남편을 변화시켜 달라고, 우리 아이들이 아버지 없는 아이들이 되지 않게 해달라 고 하나님께 눈물로 도움을 호소하며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온 힘을 다해 남편을 전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이 간절한 기도에 응 답해 주셨습니다.
이듬해에 새로운 삶을 위해 시골 생활을 청산하고 서 울 변두리에 전세로 방 한 칸을 얻어 온 가족이 이사하 였습니다. 남편도 인천의 한 병원 관리과에 취직하여 직 장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경제적인 형편은 많이 어려웠지만 주 안에서 소망을 가지고 살면서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 편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동안 때마다 도 와주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하였 기에 새 집도 주실 줄을 믿고 기도하였습니다. 새로 옮 긴 교회에서 아직 온전히 회개를 하지 못한 남편을 제 외하고 온 가족이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 비교적 넓은 전세 집을 구해 이곳 안산으로 이사 를 와 우리 은혜와진리교회의 교인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더불어 열심히 교회를 다니며 주님을 섬겼 습니다. 한 번은 주일예배에 참석해서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는데, 목사님의 얼굴이 남편의 얼굴로 세 번이나 바뀌어 보였습니다. 처음엔 제 눈에 이상이 생겼 나 했습니다. 집에 와서 남편에게 그 얘기를 하자 남편 은 '혹시 당신에게 좋은 일이 있으려는 것 아닐까?' 하였 습니다. 과연 그 날 저녁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시골에 갖고 있던 임야를 팔아서 집을 장 만하려 했지만 땅값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팔지 못하 고 있었는데, 저희가 생각한 이상의 금액으로 그 땅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난 것입니다. 자비하시고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집 장만을 위한 기도에도 응답하 시고 저희를 위해 돕는 손길을 보내주셨습니다.
전세방을 전전하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아이들이 이 제 '내 집'에서 마음 편히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감정이 북받쳐 오르고 좋으신 하나님께 절로 감사 찬송이 흘러 나왔습니다. 그 옛날 어린 4남매를 보면 어찌 키우고 공 부를 시키고 출가시킬 수 있을까 참으로 암담하였지만
제가 예수님을 믿은 후 때를 따라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공부시키고 결혼까지 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에 복을 더해주셔서 얼마 지나지 않아 더 넓은 아파트로 집을 옮기게 해주셨습니다. 구역의 많은 성도님들을 모시고 구역예배를 드리는데 더욱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지난 2007년에는 남편이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크 게 다쳐 다섯 번이나 수술을 받아야 했고, 병원에서는 더 이상 남편의 목숨을 장담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위경에서도 저희가 낙망치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께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께 서 남편을 살려주시고 건강을 회복시켜 주셔서 지금 건 강하게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또한 그 무렵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리운전 사업 을 하던 아들이 사기를 당하고 두 딸도 경영하던 사업이 망하는 등 저희 집안에 큰 환란이 연속하여 찾아왔었 습니다. 그러자 저희 식구들이 하나 되어 하나님께 기도 하였고, 교구와 구역에서도 많은 성도님들이 마치 자기 집안일처럼 걱정하며 합심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께서 저희 집안을 다시 회복시 켜 주셨습니다.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을 깨닫게 하셔 서 어려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혜도 주셨습니다. 무엇 보다도 탐심을 버리고 매사에 성실한 자녀들로 변화시 켜 주셨습니다. 남편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진실하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로 변화되었습니다. 신앙생활에 기복이 심했 •던 자녀들도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며 의지하면서 살 게 되었습니다. 저도 권사의 귀한 직분을 받아 성찬실에 서 봉사하며 이전보다 더한 열심과 행복감으로 구역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전화위복이 된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가정의 목자가 되시어 주님의 살아계 심을 증거하는 가정이 되게 해주신 은혜를 감사 드립니 다. 고난을 당한 때마다 그 때 그 때 헤쳐 나갈 수 있도 록 위로와 용기와 힘을 주시고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해 주신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주님의 사랑이 변함없으신 것처럼 손자 손녀들에 이르기까지 저희 가족들 모두에 게 믿음의 부요함을 주사 변함없이 주님을 경외하고 사 랑하는 삶을 살게 해주시고, 늘 기도와 찬양이 넘쳐나 게 하시며, 주님과 교회와 이웃을 섬겨 헌신봉사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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