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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4.12.07] 환난과 질병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깨닫고 진정으로 거듭난 성도가 되었습니다2014-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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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7
(간증)
•환난과 질병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깨닫고 진정으로 거듭난 성도가 되었습니다."
-윤숙화-
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하나님의 품을 떠 나 교회를 등지고 살았습니다. 그런 중에 예수님 을 믿지 않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였습니다. 사는것이 몹시 힘에 겨울 때마다 하나님을 생각하며 교회에 다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어도 막상 교회로 발걸음 을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갑작스럽게 가정에 큰 환난이 닥쳐와 하루하루 가슴이 답답하고 슬픈 나날이 이어졌 습니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한없이 지쳐 있는 중에 아 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출산 직후 아이가 숨을 내쉬질 못하였습니다. 의학적으로 사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그 짧고도 긴 순간에 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아들을 살려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서원하였습니 다. 놀랍게도 기도를 마치자 아이가 “으앙!"하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깊은 절망의 나락에 떨어 진 저를 건져 올려주시고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 셨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자라면서 점점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남다른 행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아무래 도 임신기간 제가 가정의 일로 큰 충격을 받았었고 또 한 출산과정이 순탄치 않아 아들에게 남겨진 아픔으로 생각되어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저희의 생활 형편이 어려워서 아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교육을 해 줄 수 없었습니다. 아픈 아들을 돌보고 키우면서 대신
저의 믿음이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중첩되는 고난 중에 저는 비로소 하나님만을 간절히 바라고 앙망하며 굳건 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남편도 주님을 영 접하였습니다.
아들을 위해 생명의 근원이 되시고 인간의 생사를 주 관하시는 하나님께 눈물로 간구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눅 23:28)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부 르짖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가 라사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라, 또 내 아들들의 일과 내 손으로 한 일에 대하여 내게 부탁하라”(사 45:11) 하신 말씀을 의지하여 신실하신 하나님께 아들의 미래를 의 탁하며 기도했습니다.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무렵에 주위 사람들이 특수학교에 보내기를 권했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치료 해 주시는 은혜 가운데 아들의 상태가 호전되어 감을 느끼고 일반학교로 보냈습니다. 예배마다 참석해서 열 심히 기도하고 그리고 교역자님들에게도 수시로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치료의 손을 내밀어주셔서 갈수록 아들이 정서가 안정이 되고 행동도 정상적으로 변화되어갔습니다. 건강해진 아들은 고등학생 때는 교회학교 고등부의 익투스중창단에서, 청년이 되어서는 찬양선교팀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열 심히 섬기고 봉사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아들은 저와 함 께 성경대학원에 입학하여 지금 열심히 성경말씀을 배 우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아들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이 오늘 그지없이 예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아들을 치료하여 주시고 귀한 믿음과 거룩한 꿈을 주신 하나님 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저로 하여금 가난을 통해서는 자족과 감사의 신앙자세를, 문제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신중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신앙자세를 환난을 통해서는 인간의 연약함과 한계를 깨달아 하나 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신앙자 세를, 사람으로 인한 상처를 통해서는 연민과 용서의 마
음을 갖추게 해주셨으며 외로움을 통해서는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사랑을 배우게 하셨고, 질병을 통해서는 하 나님의 긍휼과 전능하심을 체험케 해주십니다. 하나님 께서 놀라운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고 진정으로 변화된 삶을 살도록 저를 섭리해 주셨습니다.
이후로 저는 저와 가족의 일생을 주님께 맡겨드리고 오직 주님만을 위해 살기로 결단하였습니다. 그리하므 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에 진력하며, 그리아니하실지라도 항상 범사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 해 섬기고 헌신하는 생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인생의 궁 극적인 목적과 하나님 앞에서의 사람의 본분을 깨닫게 하시고 인생길에 겪게 되는 어떤 어려움도 능히 감당하 며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을, 그 능력과 지혜를 주시는 하 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간증문을 읽으시는 성도님들에게 기도를 부탁드 립니다. 저는 지금 수년 째 암투병 중에 있습니다. 유방 암이 발병하여 암세포가 뼈와 폐로 전이가 되어 심각 한 상태가 되었었지만 신유의 말씀을 의지하고 하나님 의 권능을 의지하면서, 기적적인 하나님의 치료를 바라 고 기대하면서, 절망하거나 낙심치 아니하였습니다. 체 력저하로 힘이 들어도 나는 암환자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는 건강해진다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마음 을 품고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도우심 속에 건강할 때와 다름없이 예배와 전도에 힘썼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 께서 더 이상 다른 곳으로 암세포가 전이되거나 악화되 지 않게 막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약한 중에도 날마다 저를 붙들어 주시고 제게 새 힘 을 주셔서 오늘 성경대학원에서 열심히 말씀을 공부하 게 하시고 구역 일에도 열중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사 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저를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날 과 시는 알 수 없지만, 언제까지 항암제를 복용해야 하 는지 알 수 없지만,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게 되고 아픈 것이 다시없는 천국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주님 만 바라보면서 하루하루 시간을 아껴 주의 일에 힘쓰며 살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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