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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4.09.14] 주님의 일을 기쁘게 감당하면서 부르짖은 기도마다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2014-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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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14.9.14
"주님의 일을 기쁘게 감당하면서 부르짖은 기도마다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믿
-모성임-
음이 부족하고 주님의 일에 전력을 다할 수 없는 형편에 있는 제게 어느 날 금요예배 성가대 대장이 란중책이 주어졌습니다. 성가대원으로 봉사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주님 앞에 그리고 대원들에게도 면목이 없는데 성가대장이라는 직책은 너 무 과중하였습니다.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저보다 신앙 생활의 연륜이 깊은 분들에게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했더 니 모두 일치하게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집사님, 집사님을 착하고 충성되이 여겨 귀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지금보다 더 많이 기도하세 요 하나님께서 섬기는 직분을 주실 때는 감당할 힘도 주십니다. 먼저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의 마음으로 일하 시면, 주님께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순종키로 하고 기도하는중에 하나님께서 제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 니라"(빌 4:13),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 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 라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 라”(고전 15:58) 하신 말씀을 통하여 새롭게 깨닫게 하시 고 용기를 더해주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 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 라"(슥 4:6) 하신 말씀을 의지하여 담대한 마음으로 성가 대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부터 성령으 로 충만 받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또한 성가대의 목표를 새로 정해서 열심히 하나님에게 기도하였습니다.
금요일이 되면 일산에서 오전에 먼저 구역예배를 드린 후, 광명의 가게로 가서 서둘러 일을 마친 뒤 다시 일산성 전으로 가서 성가대 봉사를 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지 만 대원들보다 늦지 않도록 하여 본을 보이고자 노력했 습니다. 늦은 시간에 손님이 오면 어쩔 수 없이 퇴근이 늦 어져 성가대 연습과 예배 시간에 늦지 않을까 하는 불안 한 마음에 속으로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금요일 퇴근
-길에는 항상 많은 차들로 도로가 막히곤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나면 신기하게도 제가 교회로 향하 는 길은 비교적 차가 밀리지 않아서 시간에 늦지 않게 도 착할 수 있었습니다.
성가대원들이 모두 연습에 게으르지 아니하도록 열 심을 주시고, 찬양을 드릴 때 항상 주님 앞에 온전한 찬 양을 드리게 하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대원들 의 생업과 가정에 복을 주셔서 여유를 가지고 봉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께서 도우셔서 성가대원들이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 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헌신 봉사하였습니다. 제가 맡 은 일에 최선을 다하여 힘쓰는 중에 하나님께서 저의 가 정에도 넘치도록 채워주셨습니다. 여러모로 바쁜 와중 에도 기도할 때면 새 집 장만에 대한 소원이 생겨나서 아 를 구하였습니다. 이사할 계획도 없고 경제적으로도 그 다지 여유가 없었기에 기도하면서도 내심으로는 의아하 였습니다. 그런데 여러 날 후에 알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제게 새 집을 주시려고 그런 소원을 주셔서 기도하게 하 셨다는 것입니다.
새 집을 장만하기 전에 저의 시아버님이 중병이 들어 서 6개월의 시한부 삶을 선고 받았습니다. 가족들 모두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남편이 장남이어서 마땅히 아 버님을 저희가 모셔야 했지만 그럴 형편이 안 되어 큰 시 누이 댁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저는 큰 며느리로서 아 버님을 모시지 못하는 죄책감과 책임감에 병원과 시누 이 댁을 분주히 오가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버님에 게 앞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 안 되지만, 고통 없이 지내 다가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여 달라고 기 도하면서 교구장님과 여러 성도님께 기도를 부탁드렸습 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셔서 아버님께서 는 마지막까지 큰 고통을 겪지 않으시다가 편안히 하늘 나라로 가셨습니다. 장례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마 칠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거처를 위한 소원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신 하나 님께서 섭리하시고 도와주셔서 그 일 후에 인천으로 이 사하게 되었고 이전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홀로 남으신 어머님을 저희가 직접 모시고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 아버님을 잘 모시지 못한 것이 몹시 서운하고 죄송 스러웠는데, 지금은 노환으로 누워 지내시는 어머님을 정성껏 돌볼 수 있어서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
어머님을 돌보느라 이제는 성가대장과 같은 중책을 감 당하지는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대신 예배와 기도회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교회에서 한 지역을 맡겨 주셔서 열 심히 구역을 돌보고 전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낯
선 곳에 이사를 왔지만 여기도 은혜와진리교회가 있고 믿음과 사랑이 깊은 성도님들이 계셔서 함께 열심히 전 도하고 섬길 수 있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지난 2011년 여름, 전원성전에서 1박2일간의 여름 금식 기도성회가 열렸을 때였습니다. 형편상 저는 도저히 참석 할 수가 없었지만, 그 모든 일을 다 접고 성회에 참석하였 습니다. 성회 며칠 전부터 구체적으로 기도제목들을 정 리하고, 가는 길에도 버스 안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 고 해결 받아야 될 순서를 제 나름대로 정해 보았습니다. 첫 날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케 되는 은혜를 받고 이튿 날 새벽에 성전에 올라가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어 기 도할 때였습니다. 평상시는 남들에게 자랑할 만큼 건강 하였는데 갑자기 기도하는 중에 온 몸이 다 아프고 특 히 허리가 많이 아파서 일어서지 못할 지경이 되었습니 다. 희한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주저앉아서 죽으면 죽으 리라' 하는 심정으로 계속 남아 기도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음 예배시간이 시작될 무렵 신기하게도 온 몸과 마음 이 평온해지며 기도한 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때 드렸던 기도 제목이 1) 아버님이 고통 없이 편히 천국에 가시는 것 2) 금요예배 성가대가 크게 부흥하는 것 3)교회에서 받은 직분들을 지혜롭게 겸손히 잘 감당 하는 것 4)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는 것 5) 사업이 나날이 잘 되는 것 6) 빚을 다 청산하는 것 7) 구역예배를 잘 드리 고 어머님을 잘 모실 수 있는 집을 새로 장만하는 것이었 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저의 이 모든 소원과 기대가 거의 다 이루어졌으며 계속하여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너 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 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하시고, 이 약속의 말씀대로 이루어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영 광과 찬양을 드립니다. 할렐루야!
기도하여 응답 받는 즐거움을 누리면서 저에게 새로운 비전이 생겼습니다. 우리교회의 목표를 이루는 일에 더 많이, 더 깊이 참여하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이사할 무렵 심방 오신 대교구장 목사님에게 앞으로의 제 계획과 소 망을 말씀 드렸더니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마 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 37:4)라는 말씀으로 격려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 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하신 말씀을 굳게 부여잡고 신실하고 사랑과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 님을 의지하여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오늘도 앞으 나아갑니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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