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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4.08.24] 돌아온 탕자를 품에 안아주시고, 이전보다 더한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2014-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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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도 빌미티의 ᄃ 자기의
14.8.24
(간증)
돌아온 탕자를 품에 안아주시고, 이전보다 더한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김민자-
렐루야! 저를 사망의 그늘에서, 죄악 세상에서 건져 주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복지로, 영원한 행 복의 나라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 을 드립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피로 제 죄를 씻기셨고 주님의 생명으 로 저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 를 먹물 삼아도 주님의 그 큰 은혜, 그 사랑을 어찌 다 쓸 수 있을까요. 다 측량할 수 없고 영원히 변치 않는 그 사랑 에 감사하면서,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고 멸망길을 향하여 가는 사람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과거의 저처럼 주님을 배 반하고 주님 곁을 떠나 세상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분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와 저와 같이 구원의 은총을 누리 며 주님과 동행하면서 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되 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저의 친정과 시댁 양가 부모님 모두 하나님을 알지 못하 고 열심히 우상을 섬겼습니다. 결혼한 저도 경제적으로 형 편이 넉넉하여 별다른 염려 거리가 없이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았습니다. 생활에 여유가 있고 걱정이 없는 그것이 바로 문제였습니다. 저희 부부 한없이 교만하여졌고, 어느 때부 터 남편이 세속적인 쾌락에 빠져들었습니다. 재물을 모으 기는 오랜 시간이 걸려도, 탕진하기는 한순간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친정 올케의 도움으로 서울에 서 안양으로 지하 월세 방을 얻어 이사를 왔습니다. 1991년 도였습니다. 당시 올케는 은혜와진리교회 구역장으로서, 시어머니의 갖은 핍박을 견디며 홀로 열심히 주님을 섬기 고 있었습니다.
올케는 저희를 이웃에 두고 여러 가지로 생활에 도움을 주면서 적극적으로 전도했습니다. 올케의 열심과 성화에 못 이겨 그 해 8월 처음으로 교회에 나와 예배에 참석하였 습니다. 말씀과 성령님의 역사로 그날 저는 하나님이 창조 주이시고 구원자이심과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믿음 이 생기게 되어 이후 열심히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를 오갔 습니다.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구역예배, 구역장기 도회와 세미나마다 빠짐없이 참석하고 말씀의 은혜를 사모
하여 평신도 성경학교에도 등록하여 체계적으로 성경말씀 을 배웠습니다. 전도도 힘쓰게 되어 1993년에는 구역장 직 분을 받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남편의 타락과 방황은 더욱 심해졌고, 끝내 는 집을 나가 아예 연락이 두절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집안 의 가장이 되었습니다. 생활을 위해 옷가게를 차리고 새벽 시장에 다니면서 초등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인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며 살아야 했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 121:1,2). 세상에 저 홀로 내 동댕이쳐진 것 같은 상황 속에서 그저 하루하루 하나님만 을 믿고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긍휼에 풍성하신 자비로우신 하나님이 셨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저를 굳세 게 하여 주시고 때를 따라 위로와 힘을 주시며 지혜를 주시 고 도와주셨습니다. 아이를 돌보는 일에 소홀할 수밖에 없 는 환경에서 제가 간절하게 하나님을 앙망하며 하나님께 기도한 대로 하나님께서는 저의 두 아들을 지켜주시고 어 긋나지 않도록 보살펴주셨습니다. 저와 아이들은 오직 하 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힘입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주님의 은혜로 살던 중 1998년에 밖에서 술에 쩔 어 간경화를 앓게 된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고는 투병 중 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편의 장례를 치르고 두 아들을 차례로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시키면서 정신없이 지내 다 보니 한번 두번 예배에 빠지게 된 것이 화근이 되고 말 았습니다. 어느 때부터 그만 주님과 교회를 떠나서 세상 에서 사귄 언니들과 교제하면서 저도 모르게 세상 즐거움 을 탐하며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주님의 사랑과 은혜 를 망각한 채 살면서 눈 깜박할 사이에 십년의 세월이 흘 러갔습니다.
그동안 교회에서 많은 전도사님과 목사님이 저를 찾아 영업장에 심방을 오셨지만 저는 그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번번이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저는 조금씩 그리고 날이 갈수록 더 마음에 가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떠난 지 십년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제 교적. 을 관리하며 저를 위해 기도해 주고 심방해주시는 우리 교 회와 교역자님들의 정성과 사랑에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교구장님이 심방 오셨을 때 저를 다시 부 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내 사랑하는 딸아,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교구장님이 위로와 권면 의 말씀을 해주시고 기도해 주실 때였습니다. 가슴이 터지 는 심정이 되면서 일시에 머리가 울렸습니다. 단순히 꾸중
하시며 저를 경책만 하시는 음성이 아니라 아울러 지극한 사랑으로 저를 다시 부르시는 자애로우신 음성이셨습니다. 이후로 계속해서 교구장님의 심방을 받고는 십년 만에 교회에 나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로 회개하였 습니다. 떠나 있던 긴 세월 동안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하 루도 저를 잊지 않으시고 변함없으신 사랑으로 저를 기다 리고 계셨습니다.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다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 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 이니라”(사 54:10).
하나님의 사랑과 또한 그동안 저를 위해 쉼 없이 기도해 주시고 권면해 주셨던 동료 구역장님들, 올케, 그사이 안 수집사가 된 오빠, 계속해서 복음지를 가져다주신 수구역 장님의 사랑・・・ 감사합니다. 저는 몇 달 동안을 교회에 가면 아버지의 집에 돌아온 탕자와 같은 심정으로 한없이 눈물 을 흘리고 회개하면서 저의 믿음을 회복시켜 주시고 다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하고 또 감사드렸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돌이켜 아버지의 품에 안긴 제게 더욱 큰 복과 기쁨을 주셨습니다. 착하고 예쁜 며느리를 보 게 하시고, 큰집으로 이사하여 손자와 모든 식구가 함께 살 게 해주셨습니다. 두 아들을 장성하도록 말씀과 사랑으로 반듯하게 키워주시고, 저와 아들들과 며느리가 오늘 믿음 의 동반자가 되게 해주시고 집안에 기도와 찬송 소리가 끊 이지 않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그 어떤 큰 부귀와 영화도, 즐거움도 결코 그리스 도 예수 안에서 누리는 행복과 비길 수 없음을, 참되고 영 원한 자유와 기쁨은 오직 예수님만이 주시는 것을 그 누구 보다 뼈저리게 깊이 체험하였기에 이제는 복음을 전하며 사랑하고 헌신하는 신령한 즐거움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 갑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지난해에 사업장을 정리하였고, 여성봉사연합회에 소속하여 만나실에서 성심성의껏 봉사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백성을 절대로 먼저 버리지 않으시고 길이 참으시고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저의 전도를 받고 결신하였다가 세 상으로 돌아간 이들에 대해서도 낙심치 않고 하나님의 긍 휼과 사랑에 의지하여 기도하면서 복음 전하는 일에 최선 을 다합니다.
지난 세월을 거울삼고 그동안 주님께 못 다했던 사랑을 주님이 저를 하나님 나라로 부르시는 날까지 교회를 섬기 고성도님들을 섬기며 영혼을 구원하는데 다 쏟고 바칠 것 입니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 23:6) 아 리니 멘, 참 좋으신 나의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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